와꾸 

아이돌---> 일반인 기준 ㅅㅌㅊ 정도면 웬만하면 컷, 심지어 ㅍㅅㅌㅊ나 ㅍㅌㅊ도 자주 보일 정도. 춤이나 노래가 괜찮거나 심지어 삼촌빽 애인빽으로

데뷔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허들이 낮음. 일단, 비주얼만 되면 웬만한 대형기획사 대부분 그냥 뚫음 

배우--->비주얼만 가지고도 안됨. 무조건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야 함. 비주얼+연기력 둘다 있어야 가능. 

재능(춤,노래,연기,예능감 등등)에 대한 요구치

비주얼이 딸리거나 춤이 딸리거나 노래가 딸려도 넷중 어느 하나만 좋아도 '그룹'에 묻어가는게 가능. 특히 다인원 그룹의 경우 이도저도 아닌데 요상하게 묻어가면서

같이 잘나가는 멤버들 적지 않음. 심지어 4인조 에스파도 2명은 대놓고 쩌리임. 근데도 팀이 돌아가고 먹힘. 왜냐? 팀에 묻어가면 되니까. 

배우는 저딴 '그룹에 묻어가기' 스킬이 일체 안 통함. 카메라가 배우 얼굴 줌인함. 이렇게 줌인된 상태에서 연기력과 비주얼로 대중을 설득해야함. 그거 안된다? 

그럼 바로 개같이 까이고 바로 배우 인생 끝남. 

실수에 대한 대중의 반응 

무대에서 걸그룹이 실수하거나 꽈당하면? 귀엽다고 오히려 좋아함. 

노래 삑사리 나면? 팬덤과 회사가 나서서 막아줌(틀와이스 비롯 무수한 라이브 삑사리를 생각해봐라)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대사 발성이나 연기가 어색하면 바로 그담날부터 짤방으로 떠서 조리돌림 당하고 배우 생활 위기 닥쳐옴. 

천하의 블핑도 지수 조리돌림을 막지는 못했음. 

겉으로 평온하고 힘들이지 않게 활동해서 우아해 보이는 배우가 사실은 극악의 경쟁율을 오직 와꾸와 연기력 하나로 뚫은 다음 매번 카메라 앞에서

 칼날같은 승부보는 세계라면, 아이돌은 혹독한 트레이닝과 타이트한 일정속에서 든든한 팬덤과 회사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서 

자기도 모르는 자기의 단점을 가려가면서 생활하는 온실속의 화초에 가깝다는 것임. 

그 온실속 화초 생활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나오는 순간 진또배기 경쟁이라는 것을 직면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