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ばんは! 宮脇咲良です*
안녕하세요! 미야와키 사쿠라입니다*
今日は 3.11の日。一年前の今日、東日本大震災が 起きました。
오늘은 3.11. 1년 전의 오늘,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私は一年前、学二年生でした。あの日 私は鹿児島の海岸を 27キロ歩く 学校の行事に 参加していました。
저는 1년 전,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그 날 저는 카고시마 현의 해안 27km 걷기 학교 행사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海岸に流れる「地震が起きました。海岸から離れて下さい。」というアナウンス。
해안에 흐르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해안에서 떨어져 주십시오.' 라는 안내.
でも、私はその時「大丈夫だろう。」と思って海岸から離れませんでした。
그렇지만, 저는 그 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해안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その後も海は荒れることなく津波も来ませんでした。
그 후로도 바다는 거칠어지지 않고 해일도 오지 않았습니다.
家に帰る時には地震のことなんて忘れていて何気なく家のテレビをつけると。
집에 돌아올 때엔 지진 같은 건 잊은 채 아무렇지도 않게 집의 TV를 틀었을 때,
テレビに映る映像は目を疑うものばかり。
TV에 나타나는 영상은 눈을 의심케 하는 것들 뿐.
戦争のように燃え続ける街。
전쟁과도 같이 불타는 거리.
「逃げろ!」という声と簡単に流れていく車。
도망쳐! 라는 소리와 간단하게 흘러가는 차.
「お母さん!」って叫びながら泣き続ける女の子。
엄마!! 하고 외치면서 계속 우는 여자아이.
両親が亡くなったことがまだ理解できずにカメラに向かって笑い続ける小さな男の子。
부모님을 잃은 것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카메라를 향해 계속 웃는 어린 남자아이.
全て日本で起きていることだと思えませんでした。
전부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テレビの画面をひとつ越えたらそんな光景が流れている。」
TV 화면을 하나 넘으면 그런 광경이 흐르고 있다.
信じられなかった。
믿을 수 없었습니다.
その日は寝れませんでした。
그 날은 잘 수 없었습니다.
というより寝ることを忘れていました。
그렇다기보다, 자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ずっとテレビに釘付けだったんです。
계속 TV에 말뚝이라도 박은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テレビを見ながら「生きていて。生きていて。」と思い続けていました。
TV를 보면서 '살아있어. 살아있어.'라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気づいたら朝。涙でテーブルが濡れていました。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 눈물로 테이블이 젖어 있었습니다.
見たこともない人なのになぜだろう。どうか生きていてほしい。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도 왜일까. 부디 살아 있어 줬으면 했습니다.
そう思った一日でした。
그렇게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そして今日、2012年3.11。
그리고 오늘, 2012년 3월 11일.
一年の間に私はHKT48に入って周りの環境も変わりました。
1년 간 저는 HKT48에 들어와 주변 환경도 바뀌었습니다.
今日は東日本大震災復興支援特別公演~誰かのためにプロジェクト~をAKB48グループ全体で行いました。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특별 공연 ~누군가를 위한 프로젝트~를 AKB48그룹 전체로 갔습니다.
私もHKT48の一員として参加しました。
저도 HKT48의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公演が始まる前急に不安になりました。
공연을 시작하기 전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こんな日に舞台に立っていいのかな。
이런 날에 무대에 서도 괜찮은 걸까.
そう思ったんです。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そんな思いのまま公演がはじまりました。
그런 생각인 채로 공연이 시작했습니다.
そして、地震があった14:46。
그리고, 지진이 있었던 14:46.
黙祷。
묵념.
たった一分の黙祷でしたが一年前のことが一気に思い出されました。
단지 1분의 묵념이었지만 1년 전의 일이 단번에 떠올랐습니다.
今日は''誰かのため''に精一杯しよう。
오늘은 '누군가를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하자.
そう思っていつもと違う楽曲を精一杯しました。
그렇게 생각하며 평소와 다른 노래를 있는 힘껏 불렀습니다.
そして、最後。
그리고, 마지막.
AKB48グループ全体で歌う「桜の花びらたち。」
AKB48그룹 전체가 부르는 「桜の花びらたち。」
自分で歌いながら本当に良い曲だなぁと思いました。
스스로 부르며 정말 좋은 노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そして、ファンの皆さんを見てみると
그리고, 팬 여러분을 보니
泣いてる。
울고 있었습니다.
泣いているんです。私達の歌を聞いて。
울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노래를 들으며.
その時思いました。
그 때 생각했습니다.
ここに立っていていいんだ。私達の歌で感動を与えられるならたくさんの人にみていてほしい。
여기 서 있어도 괜찮아. 우리들의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봐 주길 원해.
震災を体験していない私がこんなことを語っていていいのかわかりません。
지진을 경험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長を読んで下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一日も早い復興をお祈りします。
하루라도 빨리 재건을 기원합니다.
~誰かのために人は生きてる~
~누군가를 위해 사람은 살아간다~
이거 아키모토가 읽고 감동해서 푸시해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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