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지방직 사회복지직에 최종합격해습니다.



여유있게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저는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이어서 더이상 물러설 수 없을만큼 절박했습니다.



처음에 인강을 선택할 때도 주변에서는 타 학원을 많이 권유했었는데, 저는 맛보기강의를 듣고 합리적인 가격과 결코



뒤지지않는 강사진을 갖춘 해커스를 선택하고, 철저하게 해커스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국어 - 신민숙선생님 85점



국어는 먼저 분법을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초부터 심화, 구해줘문학등 신민숙선생님 강의를 모조리 수강했습니다.



물론 한자는 과감하게 포기했구요. 대신 사자성어는 틈틈히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해커스 비문학 책을 구매해서 매일 3문제씩 분석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신민숙선생님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해커스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5번이상 회독했고, 기출문제와 실전동형모의고사, 700제까지 5회독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껴서 마지막즘에는 빈출어법240제를 통해서 약점을 메꾸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시험에 1달 전쯤에는 빈출어법 240제 추천드립니다. 빈출어법240제가 실제로 많이 도움이 됬어요. 결과적으로 문법이 시험에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엇이든 최대한 빈틈없이 하는게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 고유어와 한자성어, 외래어 등은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시험전날까지 외우다가 들어갔습니다.



영어- 김송희선생님 70점



제가 제일 잘 맞았던 선생님입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영어는 과락만 면하는게 목표였는데, 국가직에서 80 지방직은 70맞았습니다. 영어는 독서실 오면가면 계속 들었구요 하루에 30분정도는 영어단어 외우는데 투자했습니다. 송희샘도 단어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셔서 단어는 진짜 힘들지만 끝까지 계속 외웠습니다. 매일매일 하프풀고 송희샘 하프강의들었습니다. 기초문법강의부터 기본 심화, 기출, 실전동형까지 전부 강의수강했고, 샘이 말하는 것 믿고 커리 성실하게 잘 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프도 1개 2개 맞을 때도 많았고 말미에는 5개~8개정도까지 맞았습니다. 낙담하지말고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실력이 오르는게 느껴지지않아서 중간중간 현타가 자주옵니다. 얼마나 빨리 잘 극복하고 묵묵히 나아가느냐의 싸움입니다. 의심하지마세요!







한국사 - 이중석선생님 100점



중석쌤역시 모든 커리 다 탔습니다. 강의가 길다는 컴플레인이 있는것도 같은데, 강의가 길어요. 근데 일단 강의 듣고 암기하면 기억시간이 길어요. ㅎㅎㅎㅎ 잘 안까먹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촉박해서 자꾸 길어지는 강의에 약간 원망도 하긴했었는데. 까먹고싶어도 잘 안까먹어져요... 이번에 지방직 시험보고 2달동안 펑펑놀고 이번에 한능검 봤는데 97점 받았어요. 중석샘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생각을 하니까 자기것이 되구요. 시간이 촉박하시더라도 모든 강의 다 완강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사회 - 강태홍선생님 85점



사실 이번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과목이라서 애정을 많이 쏟진 못했는데 만족할만한 점수 얻었습니다. 기본강의만 수강한 후에 기출문제집을 계속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 - 박정훈선생님 80점



아마도 강의력은 최고이지 않으실까싶은데 저는 전공자여서 기본강의만 듣고 기출회독했습니다. 기본강의와 기출회독만해도 왠만한 문제는 커버가능할 것 같습니다.



8개월동안 스카다니면서 딱 하루(크리스마스) 빼놓고는 맨날 스카로 출근했습니다.



매일 8시에 일어났고 아침먹고 9시까지 독서실에 도착해서 점심은 독서실안에서 삶은달걀이나 빵 등으로 간단히 먹고



밤 10시 30분에 퇴근했습니다. 도착하면 샤워하고 새벽 1시정도까지 마무리공부하고 잠들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안잡힐때는 집에와서 맥주한캔 마시고 일찍잤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몸도 많이 상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시험날까지 컨디션이 잘 버텨주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가좀 있으신 분들은 체력을 관리하시면서 하는 게 좋은 것같아요



해커스에서 하는 전국모의고사 온라인으로 빠짐없이 응시하면서 실전감각 유지했구요. 저는 시간재면서 푸는 실전연습은 그 때 말고는 잘 안했어요. 시험도 순서대로 그냥 풀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멘탈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펜을 놓지 않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해커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