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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년 합격수기

공갤러(211.193) 2024.11.04 09:40:52
조회 378 추천 1 댓글 0

지원직렬 : 지방직 일반행정 서울시

 

 

1. 시험 지원 동기?

다른 시험을 오래 준비하다가 결국 실패하고 무엇인가 이뤄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무원 9급부터 합격해서 이후 7급까지 이어가면 좋을거란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9급 스파르타 기숙반 1/ 237~ 246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이전 시험때는 집과 학원을 왔다갔다 하며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더 몰아붙여야 한다는 생각에 기숙반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공무원 기숙반을 찾던 중 서울에는 박문각 스파르타 기숙반이 유일했고 평도 괜찮았기 때문에 바로 상담을 한 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전반적인 공부 방법 : 공무원 시험에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떤 교수님들을 선택해야 할지부터 막막했습니다. 스파르타 상담에서 받은 과목별 입문 교재를 강의해주신 교수님들을 기계적으로 선택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분들이 입문강의를 하셨는지 납득이 되고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7월부터 기본반을 시작하면서 수험생활을 시작했는데 처음 보는 과목도 많고 외워야 할 내용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제 스스로 공부 방법을 정해둘 필요가 있었고 가장 큰 틀은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자기전에 무조건 한 번 이상 복습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과목의 하프모의고사는 꼭 들었습니다. 제 수면 패턴에 따라 아침에 하는 하프모의고사는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반드시 풀고 인강으로 해설을 들었습니다.

 

국어 : 국어는 박혜선 교수님 강의을 들었습니다. 비문학 수업은 큰 어려움이 없었고 문학 수업은 고등학교때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감을 찾아갔습니다. 한문은 원래 3급까지 따놨기 때문에 강의시간에만 잘 집중했었습니다. 여러 모의고사를 풀며 느낀 점은 국어에서는 난해한 문학과 한자만 조심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실수를 줄이는 것에 더 주의하며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영어 : 영어는 진가영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평소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 걱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생한 과목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단어가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단어는 수능필수단어에 한정되어 있었는데 공시의 단어는 그보다 훨씬 많고 처음보는 단어도 많았습니다. 단어실력이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독해에서도 애를 먹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세운 계획은 단어책을 매일매일 암기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어공부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자 성적은 점점 올랐습니다. 문법은 기본강의를 한번 듣고 이전의 기억을 되찾아 금방 적응했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는 노범석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사가 수능필수과목이 아니었던 세대라 한국사와는 정말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기본강의 2개월을 듣고 다시 처음 부분인 고대사 문제를 풀자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패닉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노범석 교수님께서 합격자와의 만남을 준비해주셨고 그분들 중 저와 같은 케이스를 보았습니다. 그분도 다른 과목은 다 무난했는데 한국사만 특히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결심한 것은 한국사 강의를 2개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분를 밴치마킹하여 11, 12월에 한국사 강의를 오전에는 필기노트반을, 오후에는 문제풀이반을 들으며 하루 8시간을 강의실에서 한국사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한국사 실력이 비약적으로 는것이 체감되었고 이후 한국사는 든든한 과목이 되었습니다.

 

행정법 : 행정법은 강성빈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과목임에도 정말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본강의 2개월만 듣고도 모의고사에서 괜찮은 점수가 나와 자신감이 붙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반복 학습을 하며 감을 잃지 않게 했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틀린 부분은 다시 틀리지 않게 준비했습니다.

 

행정학 : 행정학은 최욱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법 과목인 행정법이 행정학보다 더 어렵겠다 생각했지만 그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훨씬 더 많은 개념과 더 깊은 부분까지 공부해야했고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나중에는 거의 올인하다싶이 시간을 부었음에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을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학습관리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던 것 같지만 매일매일 강의에 절대 빠지지 않았고 수업이 없는 시간대에는 복습과 함께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학원에 있는 동안에는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며 기숙사에 돌아온 뒤에는 개인시간을 보내며 충분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시험기간 중 슬럼프는 별로 없었는데 의외로 유일한 슬럼프는 3월 국가직 시험을 본 뒤 왔습니다. 국가직 시험까지 있는 모든 문제를 풀며 준비했는데 만족스러운 점수가 아니었고 6월까지 3개월동안 다시 공부를 해야했는데 손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강의만은 절대 빠지지 않았고 개념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자 문제를 억지로라도 풀며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진짜 공부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을 독서실에 모아두니 학습환경이 매우 좋았고 자연스럽게 경쟁심도 생겼습니다. 또한 기숙사와 학원이 매우 가까워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부에 투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모의고사 상위권에 들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도 되었고 매일, 매주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점수를 통해 내가 계속 잘 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솔직히 말하면 모의고사 응시 후 그에 관련된 상담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스파르타반 관리자분들을 찾아갈때마다 항상 반겨주시고 상담을 요청하면 친절하고 진솔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본인이 유혹에 약해 스스로 관리를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전문가들이 옆에서 관리해주며 자신과 같은 공시생들과 함께 지내며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됩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원래 준비하던 시험에서 공시로 바꾸었을 때 결국 이해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공부에 관련된 고민이든 다른 고민이든 언제나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시고 해결책을 가르쳐주신 모든 교수님들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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