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2년 늦게 대학입학해서
지금 3학년 국숭세단 전자공학인데
학점은 3.8정도인데 그냥 하고싶은게 없음
하고싶은 것도 없고 맨날 플립플롭가지고 회로설계하는거 재미도 없음 꾸역꾸역함 그냥 그래서 학점은 그정도고

내 인생 모토는 중간이라도 가자는 모토고
내 머리로 느끼는게 공부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일단 9급을 내년에 치고
합격하면 임용유예로 대학까진 졸업하면서 7급을 도전해보려는데 어떻게 생각함? 아니면 공기업준비를 해볼 거 같음

스펙은 대충
국숭 전자과
학점 3.8
토익 970
전기산업기사
컴활1급
한국사1급
한국실용글쓰기 준2급 정도밖에 없음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대학생활 뭐했나싶기도하고
어차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고해도 안했을거야 특히 대외활동같은거 사람들 만나면 너무 기빨림 못함

기출문제보니까
내가 전자과라 전기이론이랑 전기기기 다 까먹음 근데 익숙해서 다시 공부하면 어려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딱히 엄청 어려운 문제는 없는거같고 산업기사 예제문제같은 느낌 딱 전문대 전기과가면 배우는 수준같고

한국사도 뭐 학창시절 때부터 1등급 놓쳐본 적 없을정도로 좋아했어서 공부하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할 거 같고

영어도 그냥 너무 쉬운 편인거같고

국어가 내가 ㅂㅅ이라서 좀 시간을 투자하면 될 거 같고해서

내년 4학년때 9급합격하고 공기업이나 7급쪽 준비해보려는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