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직렬을 선택한 이유

공무원을 처음 준비할 시기부터 많은 직렬을 고민했습니다. 특히 외무영사 직렬과 일반행정 직렬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범용성이 높고 어디든 갈수 있는 일반행정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과목별 학습법

우선 1차 시험인 PSAT 시험은 강사의 강의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많은 자기주도 문제풀이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PSAT과 같은 시험은 암기시험이 아니기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만의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차 시험인 암기과목 같은 경우에는 탄탄한 기본서 회독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기본이 탄탄하지 않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3. 수험생활 노하우

저 같은 경우 따로 독서실을 결제하지 않고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과 공부의 경계가 모호했습니다. 이는 잦은 의지 하락과 휴식의 유혹을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꼭 독서실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 몇시간, 달 몇시간과 같이 시간을 헤아리며 공부하는 것은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본 시험은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시간에 얼마나 집중했고, 얼마나 습득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나의 수험 계획표

저는 일단 점심 먹고 오후 늦게 시작했습니다. 이 문장이 수험생 여러분께 의문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마다 공부 시작하기 편한 시간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9시 공부 시작 ~ 저녁 7,8시 종료와 같은 일률적인 공부 방법은 지양했습니다.

5. 공단기를 선택한 이유

저는 실강이 아닌 인터넷 강의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인터넷 강의로 준비하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느 길을 가야 하는지 모르던 초반 시기 공단기 게시판을 이용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수험생 여러분 모두 각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의문을 가지고 시작할 것입니다. "과연 붙을 수 있을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와 같은 의문 말입니다. 하지만 긴 터널을 걷고 걷다 보면 결국 끝에 도착합니다. 각자 최선을 다하라는 뻔한 조언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저 묵묵히 버티고 버티다 보면 끝은 무조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