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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전쟁 최신 근황 (군함 vs 수상 드론)
[시리즈] 최근 작성글 목록 · 우러전쟁 최신 근황 (세바스토폴 드론 공습) · 우러전쟁 최신 근황 (세바스토폴 공습 결과) · 우러전쟁 이야기 (백년노장 맥심 기관총) · 우러전쟁 최신 근황 (사보타주) · 우러전쟁 최신 근황 (예상 대반격 루트) · 우러전쟁 최신 근황 (보편화되는 증가 장갑) · 우러전쟁 최신 근황 (노획 차량 재활용) · 우러전쟁 최신 근황 (화가 많이 난 러시아군) · 우러전쟁 이야기 (보급 차량 수난사) · 우러전쟁 최신 근황 (바흐무트 함락) · 우러전쟁 최신 근황 (자유 러시아 군단) · 우러전쟁 이야기 (야전 개조 기갑차량) 흑해 바다에서 교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오늘은 군함 vs 수상 드론으로 글을 쓰려고 함. 우크라이나군은 이렇다 할 해군 전력이 없어서러시아 흑해 함대 견제를 수상 드론으로 하고 있음. 무인 자폭 드론으로 군함을 위협하는 것임.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수상 드론의 모습. 날렵하고 꽤 멋지게 생김. 미국이 공여해 준 것인지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것인지 궁금함. 작년 10월에 발생한 수상 드론 교전 모습. 빠른 속도와 작은 크기 덕분에헬기 기총소사를 유유히 회피함. 수상 드론의 공격 방식은 목표물에 꼬라박아 자폭하는 것임. 세바스토폴 군항에 성공적으로 자폭한 장면. 야간 기습이라 성공한 듯.이 수상 드론으로 쏠쏠하게 재미 본 우크라이나군은 신형 수상 드론을 개발함. 더 날렵하고 컴팩트하게 발전함. 외부 돌출부를 싹 제거했음. 2023년 세바스토폴 기습 공격에 나온신형 수상 드론의 이동 장면. 물결만 보이고 동체가 안 보임. ㅋㅋ신형 수상 드론의 자폭 장면. 강력하지는 않아도 꽤 껄끄러운 물건으로 보임. (폭발력을 볼 때 군함 격침은 무리고 파손 정도만 가능해 보임.)이렇게 수상 드론으로 재미 본 우크라이나군은최신형 드론을 또 개발했음. 이름은 Toloka TLK-150으로기존의 수상 드론과 완전히 다른 형태임. 최신형 수상 드론의 모습. 반잠수 드론으로 보이며 은밀성을 대폭 향상한 것 같음.대신 크기가 너무 작아 활동반경이 짧을 듯. 아마 잠수정에서 사출되어서 투입되는 형태가 아닐까 싶음. 수상 드론 설명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최근 발생한 해상 교전으로 넘어가겠음. 러시아 정보수집함 이반 쿠르스(Ivan Khurs)가보스포루스 해협에서 작전하는 중 우크라이나 수상 드론과 교전했다고 함. 러시아 군함이 보스포루스 해협에 간 것은무력 시위, 혹은 정찰 목적으로 간 것 같음. 문제의 교전 장면. 우크라이나군은 구형 수상 드론을 투입했음. 돌격하다가 군함 기관포에 박살 남. 야간 기습 아니면 수상 드론이 쓸모없나 싶었음.이렇게 청년학파가 실패하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수상 드론을 1대만 쓸 리 없었음. 다른 수상 드론이 군함에 접근하는 장면.군함은 기관포가 아니라 기관총으로 반격하는 모습임. (아마 정보수집함이라 화력이 부실할 듯.)군함의 후방으로 우회 돌격한 수상 드론은 성공적으로 군함에 도달했음.자폭 드론의 송출 영상이라 아쉽게도 자폭 후 상황은 알 수 없음. 대신 올라온 다른 수상 드론의 송출 영상. 불꽃이 나오는 것을 보아 박은 듯 싶긴 한데화질이 너무 구리다.뭐 어쨌든 우크라이나군은 최소 3대의 수상 드론을 투입한 것 같음. 우크라이나 오신트 주장에 의하면 5대의 수상 드론이 투입되었고3대는 실패, 2대는 자폭 성공했다고 함. 이 공격으로 러시아 정보수집함이 뻗어버려급하게 견인되었다고 함.러시아 측은 반대로 정보수집함이 무사 귀환했으며3대의 수상 드론을 격침했다고 주장하고 있음. 증거 영상이라고 올라왔는데이게 최근 영상인지, 옛날 영상인지 몰라서 보류함. 뭐 어쨌든 수상 드론 공격 때문에러시아 군함이 물러난 것으로 보임.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수상 드론의 작전 반경이었음.550km. 드론이 생각보다 멀리 이동해서 놀라웠음. 저 수상 드론들이 세바스토폴 근해를 배회한다고 하는 게 사실인 듯. 마지막으로 우러전쟁에서 드론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흥미로웠고 드론으로 군함과 해전(?)을 치렀다는 게 놀라웠음.군함 1척 vs 드론 3~5대의 아주 작은 교전이었지만이게 발전하면 군함 vs 드론 대규모 해전이 발생할지도 모름. ㅋㅋ3줄 요약1. 우크라이나군은 부실한 해군력을 수상 드론으로 만회하고 있음.2. 최근 러시아 군함 1척과 우크라이나 수상 드론 무리의 교전이 발생함. 3. 정면 공격은 기관포에 순삭당하고 우회 공격은 성공한 것으로 보임.출처 : https://twitter.com/pravda_eng/status/1661725637378285569 타격 (동영상)https://twitter.com/Rebel44CZ/status/1661393660448047105 격파 (동영상)https://twitter.com/Ukrainene/status/1661732630122086405 모습 https://twitter.com/A8951050Bill/status/1661577994748702720 3형 https://twitter.com/ChuckPfarrer/status/1661477148618797057 1형 설명 https://twitter.com/ukraine_osint/status/1661977276446134272 오신트 정보https://twitter.com/Pitsh7/status/1661712227034882050 뉴스 방송 (동영상)https://twitter.com/24hPujadas/status/1661782227129073665 뉴스 방송 (동영상)https://twitter.com/200_zoka/status/1662033582758453251 군함 (동영상)https://twitter.com/warinukraineua/status/1662058406197227521 폭파 (동영상)
작성자 : 후지토라고정닉
야간투시경 세대별 성능 차이
재밌는 갤러리 발견한 김에 마지막으로 정보글 하나만 더 써볼까 함ㅋㅋㅋ이번 주제는 야시경 세대별 성능 차이임. 야시경은 기본적으로 세대 구분을 1 / 2 / 3 / 4 세대로 구분하는데4세대는 성능은 정말 뛰어나지만 수명이 500시간 이내로 너무 짧아져서 잠깐 만들다 폐기한 세대라사실상 현재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야시경은 3세대 야간투시경들임.야간 투시경은 군의 야간 작전에 있어서 없어선 안될 필수품인데, 미군은 Flex해서 보급되는 모든 야시경이 3세대임.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는 특수 부대나 일부 부대에만 3세대를 지급하고, 2세대(PVS-04K)를 주력으로 사용함해당 장소는 불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맨눈으로는 거의 식별 불가) 실내이고, 1세대 야간 투시경을 통해 주변을 둘러본 사진임1세대 야간 투시경은 광증폭식 야간투시경을 저렴하게(60만원~70만원) 맛볼 수 있어서 은근 수요가 있긴 한데아무래도 가격대가 낮다 보니 증폭 성능이 1~2천배 수준(2세대부터 기본 2만배를 넘어감)에 렌즈 가장자리 왜곡 현상도 심하고 수명도 좀 짧은 편인간의 눈은 암적응을 하기에 사실 성능상으로 보면 암적응된 맨눈보다 살짝 더 나은 수준임. 그래서 야시경에 달린 적외선 조명이 거의 강제된다고 보면 됨적외선 조명을 키면 정말 작은 붉은 점이 켜지면서 가까이선 육안으로 보이는데 좀만 거리가 멀어져도 잘 안보임 따라서 1세대 야시경은 적외선 조명을 이용해 야시경이 없는 다른 사람보다 시각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긴 한데, 야시경을 낀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자유 표적밖에 되지 않음..2세대 야시경부턴 이제 본격적으로 극소량의 빛(별빛)만으로도 시야를 확보하는 데 무리가 없음.2세대부턴 수명도 1세대에 비해 개선됐고( 1세대는 1~2천시간 / 2세대는 최소 5천시간) 그 외 모든 부분도 1세대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짐이때부턴 1세대에 없는 자동 광량 조절 기능과 자동 차단 기능이 생김. 자동 광량 조절 기능(Automatic brightness control)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야시경의 증폭 성능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고, 자동 차단 기능(Auto-gated)은 순식간에 엄청난 빛이 들어왔을 때(주로 섬광탄이나 눈뽕) 야시경이 빠른 속도로 증폭 성능을 최하로 조절해 야시경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아주는 기능. 이 기능은 주로 옵션으로 붙음 있으면 가격 ㅈㄴ 세짐다만 이제 여기서부턴 가격이 최소 200만원이 넘어갈 정도로 좀 세진다고 보면 된다3세대 야간투시경정말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진 야시경임ㅋㅋ 달빛 별빛 없이 극소량의 반사광만으로도 시야를 확보할 만큼 증폭 성능이 뛰어남.수명 또한 최소 1만 시간으로 2세대에 비해 월등히 좋아지고 증폭율도 거의 10만배 수준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숲 속에서도 깔끔한 상을 제공해줌.다만 가격이 자비가 없다. 새 제품은 최소 400~500만원은 줘야 구할 수 있음. 중고로 잘 뒤져보면 좀 싸게 구할 수 있긴 함..2+ 세대 러시아 PN-14K 야간투시경(위) 3세대 PVS-7 야간투시경을 비교한 사진.2세대는 통로 앞부분만 겨우 보이지만 3세대는 통로 끝에 있는 양말까지도 볼 수 있음.3세대 미제 야간투시경과 2세대 프랑스제(Echo) 야간 투시경의 비교프랑스제 2세대 Echo 야시경도 2세대 야시경 중에선 훌륭한 성능인데 3세대한텐 쨉도 안되는 모습을 보임무월광에 달빛만 있는 숲에서 또 비교한 영상인데,1세대는 그냥 고철덩어리가 됨증폭시킬 빛이 좀 있는 상황이라면 고성능 2세대와 3세대 야시경은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진 않음빛이 거의 안들어오는 숲으로 가면 상황이 확 달라짐.2세대(위에 두개)들은 노이즈가 심하게 끼면서 상 자체가 잘 안 맺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3세대는 그것마저도 씹어먹음진짜.. 3세대 야시경은 전설이다.. 근데 가격이..이건 디지털 야시경다나와 이런데에 야간투시경 치면 막 20만원 30만원 이렇게 파는 야시경 볼 수 있을거임. 그런건 100프로 디지털 야투경이고성능은 1세대보다 안좋고 카메라 방식으로 작동하는거라 프레임도 있어서 끼고 다니면 어지러울 수 있음.무엇보다 광증폭식 야시경이나 디지털 야시경이나 똑같이 건전지 1~2개를 먹는데, 광증폭식은 아무리 낡은 장비라도 건전지 한번 끼우면 최소 30시간은 작동함.최신형 2세대나 3세대 모델들은 60~80시간까지 쓸 수 있고.. 근데 디지털 야시경은 60~90분 쓰면 건전지 나감다만 그렇다고 장점이 없진 않음. 무려 녹화가 가능함 카메라라서 ㅋㅋㅋ 그래도 별로 추천은 안 할듯. 이거 살 돈이면 차라리 돈 조금만 더 보태서 1세대 단안식 야간투시경을 구매하는 게 더 좋을 듯 하다
작성자 : 수국맛_쿠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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