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모 가족

딱히 하는 역할이나 의미도 없고 등장 자체가 상당히 뜬금없음. 적당히 빌드업한 다음에 나와서 모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어필해서 감동을 준 것도 아니고 그냥 갑툭튀에 흙수저 클리셰로 억지 감성팔이 유도 이상으로 하는 역할 없음.

결국에는 바보병신 모모년 대학 반드시 붙어야 하는 명분 만들려고 창조한 들러리들이자, 감독이랑 작가들이 최종장 이야기 어거지로 짜내다가 나온 부산물이라고 생각됨

2. 벨 제인

무 워 ova 자체가 감독 취향때문에 나온 서부극 뇌절이고 얘네도 서부극 뇌절을 위해서 존재하게 된 케이스.

얘네가 나중에 전차 타고 복귀할거라고 확실히 떡밥이라도 줬다면 납득이 갈텐데 이마저도 아니라 물섬 감독 머리 속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궁금해 미칠 지경. 다시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일회용으로 낭비하는건 좀 양심 없지 않을까?

3. 대장 워 신캐들 (바이킹, 요거트, 와플, 중립)

그나마 얘네는 학교 대표하는 대장이라서 나올 명분이 있음. 중립고교 대장은 종장 1화부터 나왔으니 떡밥회수겸 다시 나온것도 있다. 하지만 나머지는 종장 2화 경기 다 나올때도 탱크만 보여주고 대장 워 ova에서 간신히 데뷔한 잉여들이다. 애시당초 제작진이 얘네 만들 생각부터 안했는데 한참 지나서 대장 워 제작 결정하고 나서 급조했을지도 모름. 적어도 대장이니까 최종장 완전판 나오면 2화 경기씬에 얘네 컷 새로 추가라도 해줘야 함 ㄹㅇ

어떻게 보면 존나 쓸모 없는 애들한테 쓸데 없이 정성들여 만든거 같고, 어떻게 보면 활용도 좆박은거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