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국내 게임사들은 카잔, 인조이, 엑자일2, 미드나잇워커스의 부스 운영 및 신규 영상 공개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인 블리자드도 워크래프트 30주년 기념해 오버워치 2 게임 내 콜라보레이션 및 디아블로 IV 용병 공개 시네마틱을 선보였다. 또 하이브IM은 BTB 부스에서 던전 스토커즈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스컴
◇ 카잔과 아크레이더스 선보인 넥슨...10월 11일 카잔 CBT
넥슨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카잔'의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는 서사와 강렬한 전투 장면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주인공 '카잔'의 과거를 암시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카잔'과 보스 중 하나인 '블레이드 팬텀'의 액션 공방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창'과 '대검'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11일 카잔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신규 영상을 공개,'아크 레이더스'의 세계관, 캐릭터, 역동적인 전투가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한 PvPvE(유저 및 환경이 동시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인조이와 닥닥M 신규 영상 선보인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inZOI(이하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 인조이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ONL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글로벌 예약의 시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지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 엑자일2 11월 16일 얼리 액세스 출시 확정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개발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배경 및 몸과 얼굴이 수많은 손으로 뒤덮인 보스, 식물과 연체동물을 섞은 모습의 보스 등 이용자가 상대해야 할 다양한 보스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용자가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과 더불어 각 보스들이 ▲지형지물을 활용해 땅을 내리치거나 ▲플레이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땅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소울류 게임의 기믹을 사용해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11월 16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들고 단독 부스 참가
하이브IM은 21일 '게임스컴 2024' 개막과 함께 BTB 부스에서 던전 스토커즈를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대훈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 중인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게임이다. 마녀의 저주로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이 펼쳐지는 세계를 구축했다. 갑옷 파괴 시스템, 3인칭 시점 액션 등 차별화된 게임성은 물론, 정통 던전 RPG와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매력을 모두 갖춘 PvEvP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하이브IM은 8월 27일까지 스팀(Steam) 플랫폼에서 던전 스토커즈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전 세계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올가을 얼리 액세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던전 스토커즈 / 게임와이 촬영
◇ 나이트 크로우 '매드엔진' 자회사도 슈터 신작 공개
한편, 매드엔진의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도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를 게임스컴에 출품했다. 매드엔진은 아이온, HIT, V4를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게임 개발사로, 나이트 크로우로 대박을 친 바 있다.
'미드나잇워커스'는 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제한된 공간에서 긴장감과 전략을 활용한 플레이와 전리품 획득의 재미요소를 극대화했다.
신규 영상에는 고립된 공간에서 좀비들의 공격으로 수직으로 조여오는 긴장감을 빠른 속도로 묘사하며, 빌딩 각 층마다 무작위로 시작되는 스쿼드와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생존하는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를 담고 있다.
특히 '어썰터', '크로우', '트랩퍼', '바텐더' 등 4종 이상의 클래스로 다양한 메타 플레이를 구현했으며, 클래스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액티브 스킬 뿐 아니라 무기와 특전 세팅에 따라 이색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블리자드, 워크 30주년 옵치2, 디아블로4 신규 콘텐츠 공개
블리자드는 요한나 패리스 사장(Johanna Faries)이 직접 무대에 올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신 확장팩 내부 전쟁의 사전 이용 시작을 앞두고 워크래프트 3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이를 기념해 다음 달 오버워치 2에 등장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컨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10월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IV 확장팩, 디아블로 IV: 증오의 그릇에서 플레이어와 동고동락할 운명인 용병의 시네마틱을 공개했다. 디아블로4 용병 패리스 사장은 "지금은 블리자드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순간이다. 워크래프트에 있어 굉장히 기념비적인 이정표들로 가득한 이 놀라운 해에 이제 앞으로 며칠 후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 출시될 거고, 10월에는 디아블로 IV: 증오의 그릇으로 성역의 지평을 더욱더 넓힐 것이다. 오버워치 2는 영감을 고취하는 참신한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며 "오늘 무수히 많은 블리자드 직원들의 노고가 들어간 결과물들을 선보이고, 게임스컴 현장을 찾은 멋진 블리자드 커뮤니티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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