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짝퉁 게임의 역습...귀멸 짝퉁 게임 '화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3 09:59:16
조회 1364 추천 8 댓글 10


아홉주의 전설 / 구글플레이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표절한 듯한 게임이 또 다시 출시됐다.

최근 코디코디(codycody)라는 곳에서 구글플레이에 '아홉주의 전설'이라는 게임을 출시했다. 이름만 보면 '귀멸의 칼날'과 전혀 관련이 없는 듯 하지만 게임을 다운받고 실행해 보면 '귀멸의 칼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도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문구는 등장하지 않는다. 불법 게임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게임을 다운받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는 게임에 대한 설명조차 없고 사전 체험판이라는 문구가 나오기도 한다. 정식 출시 버전이 아닌 사전 테스트용 게임처럼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 게임을 등록한 코디코디(codycody)라는 정보 역시 구글 메일만 있을 뿐, 서비스사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
아홉주의 전설
또한 특이한 것은 구글플레이에 올라온 스크린샷과 실제 인게임 스크린샷을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게임처럼 보인다. 게임을 실행하면 나오는 귀멸의 칼날이 의심되는 캐릭터들이 모두 사라진 사진만 올려놓은 것이다. 즉, 저작권 우려가 될만한 내용이 삭제된 사진을 구글에 등록한 것이다. 


구글에 등록된 아홉주의 전설 사진 /코디코디


실제 아홉주의 전설 게임플레이 / 게임와이 촬영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게임플레이는 또 플스 귀칼 게임 가져온게 레전드", "아 이게 호구 몇마리만 걸려라 하는 먹튀 짝퉁겜인가", "진짜 레전드. 히노카미 혈풍담에서 리소스 죄다 훔쳐와서 갔다 썼다", "요즘 잼민이들은 저작권 의식이 없네", "불법으로 라이센스 무단도용해서 먹튀겜으로 출시한건데 랭커 덱상태보니까 적어도 수백 수천은 꼴아박은거같던데 진짜 유저인건가? 아니면 어그로 끌려고 운영팀에서 조작해서 줄세운건가? 진짜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이선스를 받았는지 의심된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귀멸의 칼날'을 모방한 게임이 등장,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서비스를 종료한 적이 있다. 텐나인이 출시한 모바일RPG 귀살의 검이 그것으로,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표절 작품이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텐나인게임즈 대표는 "시대적 배경과 기모노 등 착용 의복 만으로는 표절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귀살의 검'이 '귀멸의 칼날'의 표절게임임을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당시 화제가 됐다가 서비스가 종료된 귀살의 검 /텐나인게임즈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게임들은 대부분 무단으로 인기 IP를 도용하여 급조해서 만들고 서비스한 후 원작의 힘으로 모객을 한 후 결제를 유도해 서비스하다가 빠르게 종료하는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이어 "정상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괜히 다운받고 결제까지 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런 게임들은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이나 환불도 받을 수 없다. 또한 정상적으로 만든 게임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개인정보를 훔쳐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게임은 '귀멸의 칼날' IP의 힘을 빌어 벌써 5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다.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하면 다운로드도 받지 않고 게임에서 결제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100만 장 돌파 '귀멸의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6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오리지널 요소는?▶ 표절논란게임 '귀살의 검', 결국 서비스 종료...유저와 판권자들의 반응은?▶ 저작권은 내다버렸다! 표절 논란 '귀살의 검' 출시에 원작 팬 '뿔났다'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355 "방탄소년단 좋아해 관심 간다"' 'BTS 쿠킹온', SXSW 2024서 기대감 높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67 0
6354 스팀 한국 매출 1위...'배그', 7주년 기념 파티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80 0
6353 [리뷰] 당신의 시간을 삭제하는 게임 '유니콘 오버로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08 0
6352 블아·던파듀얼 등 게임 4종, 신규 캐릭터로 활력 '팡팡'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77 0
6351 리니지M·TL·블소2...엔씨 게임 3종 폭풍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81 0
6350 [게임스톡] '밤 까마귀' 날다...위메이드 1주일간 47%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77 0
6349 기본 4주년 이상...블리자드, 웹젠, 펄어비스, 컴투스 주년 이벤트 '한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75 0
6348 1주년 '아키에이지워', 1천억 벌었다...대만 예상 매출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448 0
6347 네오위즈 '스컬M'·킹넷 '리벤저: 다크니스' 사전 등록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46 0
6346 '귀멸의 칼날' 이어 '드래곤볼' 짝퉁 의심 게임도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89 0
6345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작은 인디 게임으로 출발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05 0
6344 [2023게임백서] 모바일보다 PC 게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높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97 0
6343 [2023게임백서] 2022년 매출 22조(5.8%↑), 모바일 58.9%(7.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86 0
6342 하스스톤 10주년, 워크래프트 30주년...특별한 생일 잔치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83 0
6341 작지만 강했다...초롱이 덕 본 '러쉬 로얄' 한국 매출 비중 '3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93 0
6340 [인터뷰] 10년 역사를 하나의 확장팩으로…'하스스톤'의 10년이 담긴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의 모습은?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131 1
6339 '2024 배그' 땅도 파고, 건물도 파괴한다...언리얼5 교체로 '배그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12 0
6338 러브앤딥스페이스, 그와 봄맞이 여행을 떠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4 0
6337 [인터뷰] 성우 더빙에 애니메이션까지…퍼즐 게임 이상의 콘텐츠가 준비된 '쿠키런: 마녀의 성'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4 0
6336 업치락뒤치락 3년간 뒤바뀐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톱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6 0
6335 [게임스톡]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기대감에 위메이드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3 0
6334 넥슨ㆍ엔씨, 기대작 글로벌 테스트로 '벌크 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5 0
6333 포켓몬고 페스트 2024, 한국은 없다...존 행키 대표 방한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499 12
6332 젠지,  T1 꺾고 정규 리그 단독 1위에 올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5 0
6331 귀멸, 카우보이비밥, 전슬...게임X애니 컬래버는 계속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5 0
6330 10주년 '서머너즈 워', 120마리 몬스터 '영웅 던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5 0
6329 '별되2'·'스타시드', 사전 등록 100만 돌파하며 흥행 조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6 0
6328 인기 IP를 이용한 게임 또 다시 출전 준비…성공할까?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98 0
6327 [기자수첩] 넥슨의 30주년…향후 30주년을 책임질 IP 탄생을 기대하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07 0
6326 '스텔라블레이드' 데모 공개 25분만에 삭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24 0
6325 [리뷰] 원작 팬도 원작을 몰라도 즐겨야 할 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95 0
6324 한일 최강팀을 가린다…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23 0
6323 [기고] 일본 1위 퍼블리셔가 말하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26 0
6322 "그냥 두지"...넷마블, 10주년 '세븐나이츠1' 서비스 종료 [8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6288 9
6321 ASMR부터 숏폼까지...덕심 자극 '스타시드' 예약 100만 돌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69 0
6320 카트ㆍTLㆍ별되2ㆍ스타시드...게임 OST '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81 0
6319 "이집 운영 잘 하네" 롬(ROM) 작업장 8만개 '숙청'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6724 1
6318 "14년이 지나 다시 십대가 된 기분" 마영전2 '빈딕투스' 영상 2 반응 [8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6717 28
6317 "회사 영업비밀 & 자산 지켜야" 게임협, 업계 종사자 안내서 발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98 0
6316 보름마다 매력적인 니케가 뚝딱...고전게임 마니아에 이어 킬러 와이프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54 0
6315 '창세기전' 이후 처음이지? '데이브' 등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실물로 출시되는 K-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48 1
6314 엔씨, TL 100일 기념 '라방'...OST 꾸준히 발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05 0
6313 [기자수첩] 구조조정 칼바람 속 캡콤 전사원 월급 인상이 주는 교훈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708 8
6312 컴투스 '크로니클', 1년간 글로벌 400억 벌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77 0
6311 '던파·세나' IP가 되살아난다...'카잔'·'세나 리버스' 신규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57 0
6310 창작자 육성에 진심인 스토브인디, 2024년 프로그램 본격 가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21 0
6309 굳이?...매출 2위 '롬(ROm)', 부캐를 키워야 하는 이유와 육성 후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54 0
6308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4년 연속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09 0
6307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속 페달 밟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39 0
6306 '니케'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가나...예비심사 신청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69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