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넷마블이 14일 대형 게임사로는 최초로 네이버가 운영하는 게임 전문 채널 '치지직'에 입성했다.
넷마블은 '치지직' 공식 채널을 활용해 오는 15일 예정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대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실시간 중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치지직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과 스트리머 협업 프로그램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치치직 공식 사이트
지난해 12월 네이버가 공개한 '치지직'은 베타 테스트 오픈 한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30만명을 달성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현재 추천 채널로는 울프, 레알개복이, 아야, 은가비, 쏠라미, 세연, 근성왕겜마톡 등이 있다. 치치직에 접속하면 나타는 약 20개의 추천 채널 중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시청 중인 것은 울프의 마인크래프트 방송이다. 이어 레알개복이의 마인크래프트 방송도 2위를 달리고 있다. 근성왕 겜마톡토 마인크래프트 방송이다.
치지직 추천 채널
이처럼 추천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마인크래프트'다. 단 세 명이지만 1,2위 시청자를 확보했을 정도로 인기인 것.
그리고 은가비와 성연이 '로스트 아크' 방송을 진행 중이고, 세연은 메이플스토리, 단행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방송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팰월드와 러브 딜리버리, 아키에이지, 배그, 하스스톤, 리썰 컴퍼니, 라이브 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이 추천 채널에 노출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전체 팔로워 순위에서 톱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14일 현재 추천 채널 1위에 올라온 울프의 팔로워는 12.2만 명이며, 마인크래프트 스트리머인 진짜양띵은 4.5만 명이다. 또 침착맨은 17.9만 명, 풍월량은 13.9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유명 스트리머가 치지직에서 새로운 팔로워를 모으며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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