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장수 게임은 15회 이상 IP 콜라보했다

게임와이

2024.02.02 14:05:38

조회 177 추천 0 댓글 0

일본에서 10년 이상 장수 모바일 게임은 연평균 15회 이상 IP 콜라보를 진행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진행된 컬래버로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월평균 2회로 매출 1위 지켜냈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3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의 IP 콜라보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몬스터 스트라이크, 퍼즐앤드래곤, 냥코 대전쟁, 라인 디즈니 썸썸 등 주요 장수 모바일 게임에서 IP 콜라보가 매우 빈번하게 이뤄지는 등 IP 콜라보는 많은 모바일 게임에서 일반적인 운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10년 안팎 되는 기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장수 모바일 게임은 2023년 한 해 동안 적게는 10회, 많게는 25회 이상 IP 콜라보를 진행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

모바일 게임은 IP 콜라보를 통해 플레이어 그룹을 확대하고, 다운로드 수를 늘리며,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의 활동과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다. 동시에 풍부한 콜라보 방식과 다양한 수익화 전략을 결합해 모바일 게임의 수익이 정점을 찍을 수도 있었다.

포노스의 실시간 전략 모바일 게임 '냥코 대전쟁'은 2012년 11월 출시부터 수년간 매월 IP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균 콜라보 기간은 2주에 달한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4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8년 동안 일본 시장에서 '냥코 대전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꾸준히 증가해 2022년 4분기에는 평균 480만명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라인 디즈니 썸썸'과 '몬스터 스트라이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냥코대전쟁

한편 국내에서도 꾸준한 컬래버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리니지W'는 일본 사가현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라인프렌즈와 '서머너즈워'는 '더 위쳐3'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장수게임들이 다수의 IP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와 일본의 '사가현'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리니지W 마법인형 탐험 맵에 '사가현 탐험지'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탐험을 진행하고 '사가현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주화는 이벤트 상점에서 사가현의 대표 상징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라쓰군치 붉은 사자 마법인형 스킨 카드 ▲사가현 소고기 ▲마루보우로 ▲우레시노 차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모든 이용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공되는 출석체크 보상과 스페셜 우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리니지W'는 사가현 현지의 오프라인 프로모션 계획도 밝혔다.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사가공항' 내 ▲리니지W 아트 갤러리 ▲리니지W 테마 굿즈 샵 ▲리니지W 포토 스팟 등이 마련된다. 사가현과의 제휴를 통해 ▲사가현 현지 리조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리니지W 숙박 플랜' ▲사가현의 전통 공예품 '아리타 도자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사가의 '사케' 등을 리니지W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니지W X 일본 사가현 컬래버레이션 /엔씨소프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은 2일 적용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다음달 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라인프렌즈 테마의 버디, 의상,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일부 아이템들은 올해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아이템은 이용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샐리' 버디 ▲드래곤 '샐리' 버디 의상 ▲'초코' 드레스 세트 ▲'레너드' 우비 세트 ▲'샐리' 배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초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오토바이인 ▲코니 오토바이도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P 테마 브랜드 형식의 로얄 패스인 '프라이즈 패스'가 추가됐다. 인게임 재화인 UC를 사용해 활성화하고,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로얄 패스 단계에 따라 ▲드래곤 '브라운' 세트 ▲드래곤 '브라운' 머리장식 ▲드래곤 '코니' 세트 ▲드래곤 '코니' 머리장식 ▲라인프렌즈 낙하산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X라인프렌즈 협업 /크래프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맞이하여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컬레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롤트 ▲시리 ▲예니퍼 ▲트리스 등 '더 위쳐'의 주인공 4인방이 컬래버 캐릭터로 추가되고, 이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위쳐 소환서' 및 특별 소환이 진행된다. '위쳐 소환서'는 컬래버 이벤트 및 시험의 탑 콘텐츠 등에서 획득할 수 있고, 특별 소환은 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원작 속 위쳐들의 본거지인 '케어 모헨'도 천공의 섬에 등장, '더 위쳐 3'의 인기 미니 게임인 '궨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머너즈 워' 몬스터와 컬래버 캐릭터, 보스 등이 등장하는 카드로 덱을 구성해 플레이하는 싱글 PvE 콘텐츠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카드를 모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완수 시 '위쳐의 증표' 등을 얻을 수 있는 '위쳐 임무'도 케어 모헨에서 진행 가능하다.

컬래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이벤트 던전도 문을 연다. 그리핀, 마귀, 레셴 등 원작 속 몬스터들이 보스로 등장해 몰입감을 더한다. 이 밖에도 컬래버 캐릭터들을 상대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소환사 X'도 아레나에서 즐길 수 있다.

서머너즈 워X더 위쳐 3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컴투스

▶ 엔씨와 크래프톤을 보는 키움의 다른 시각 ▶ 신규 캐릭터 말고, 신규 '날씨' 출시는 처음이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242	[기고] 2023년 인사이트를 활용한 2024년 캐주얼 게임 전망	게임와이	02.23	142	0
6241	주말 '포켓몬' 잡으러 강남 가볼까?...갤럭시 S24 이색 체험존 '입소문'	게임와이	02.23	163	0
6240	레이싱 X...신나는 생존 드라이브 게임이 온다	게임와이	02.23	122	0
6239	포트나이트에 '레이디 가가' 등장	게임와이	02.23	133	0
6238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역사 속으로 [1]	게임와이	02.23	183	0
6237	짝퉁 게임의 역습...귀멸 짝퉁 게임 '화제' [10]	게임와이	02.23	1358	8
6236	독점작 포기 현실화...XBOX 게임 4종, 닌텐도 스위치와 PS로 출시	게임와이	02.22	156	0
6235	넥슨 'FC', 그라비티 '라그X' 글로벌 대회 연다	게임와이	02.22	135	0
6234	시스템 유사성이 주 이유…엔씨, '롬(ROM)' 법적 대응 [46]	게임와이	02.22	5487	3
6233	서버컬처 게임 니케와 에버소울에 신캐 추가로 '활력↑'	게임와이	02.22	136	0
6232	나이트워커, 나이트크로우 등 게임 5종, 신규 콘텐츠로 재미 UP↑	게임와이	02.22	93	0
6231	"할만하네?"VS "폐기물"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M' 출시 반응	게임와이	02.22	129	0
6230	컴투스, 넥슨 전 김대훤 부사장 품었다...대형 MMORPG 투자	게임와이	02.22	96	0
6229	벌써 '봄'인가...게임사 오프라인 행사 '활짝'	게임와이	02.22	85	0
6228	'인조이(inZOI)' 이용자, '사랑ㆍ결혼ㆍ데이트'에 가장 관심 높아	게임와이	02.22	91	0
6227	중화권 게임, '리니지' 턱밑까지 추격...K-MMO 10위 밖으로 [7]	게임와이	02.22	997	4
6226	미소녀 메이드가 '가득'...'에픽세븐' 오프라인 소통 '성공적'	게임와이	02.22	117	0
6225	전설이 온다...1990년대 성인 게임 '동급생 2' 리메이크로 재탄생 [3]	게임와이	02.21	318	2
6224	2024 첫 MMO '롬(ROM)', 군더더기 빼고 핵심만 있다	게임와이	02.21	94	0
6223	'미르4' 중국 출시 시동...위메이드 글로벌 확장 시작 [1]	게임와이	02.21	147	0
6222	'롬(ROM)' 무분별한 PK 완화한다 [1]	게임와이	02.21	163	0
6221	킹스레이드 개발진의 '메타볼츠' 테스트 시작...상반기 출시	게임와이	02.21	109	0
6220	아이톡시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공개...신작 MMO로 테스트	게임와이	02.21	75	0
6219	꽉 끼는 옷과 움직이는 가슴...'스텔라 블레이드' ESRB도 '성인(M)' 등급 판정	게임와이	02.21	176	0
6218	PC방 3위까지 오른 '발로란트', 점유율 9% 최고 기록	게임와이	02.21	106	0
6217	우익 미화 논란 '라이즈 오브 더 로닌', SIE "한국 출시 공식 발표한 적 없다" [79]	게임와이	02.21	5484	14
6216	5년차 '스토브인디', 출시 타이틀 1,000개 돌파하며 급성장 [1]	게임와이	02.21	127	0
6215	"예쁘다" 레드랩게임즈, '롬(ROM)' 타샤 코스프레 화보 공개 [23]	게임와이	02.21	8890	18
6214	올해 상반기 게임 시장을 장악할 게임은 '나야 나'	게임와이	02.21	90	0
6213	[체험기] 이제는 확실히 메인급 행사…너무 커져버린 제 3회 일러스타 페스 체험기 [3]	게임와이	02.21	770	12
6212	'FC 온라인'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이 매겨진다	게임와이	02.20	95	0
6211	'에브리타운' 11주년, '별되' 10주년...'모바일게임 6종' 주년 이벤트	게임와이	02.20	91	0
6210	'고양이와 스프'는 5천만, '고양이스낵바' 3천만 회 글로벌 다운로드 돌파 [7]	게임와이	02.20	1939	4
6209	넥슨은 '이디야', 컴투스는 '벤티'....게임X카페 컬래버 '성황'	게임와이	02.20	113	0
6208	프리파이어 제쳤다...배그M 인도(BGMI), 1억 다운ㆍ매출 1억 달러 돌파 [2]	게임와이	02.20	464	0
6207	'에버소울' 김철희 PD 일러스타 페스에서 적극적인 소통 행보	게임와이	02.19	122	0
6206	넥슨,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론칭 [1]	게임와이	02.19	201	2
6205	'케리아' 활약으로 'T1' 7연승...단독 1위 등극 [22]	게임와이	02.19	5281	12
6204	韓 최강의 연맹은?...'울프 게임', 연맹 쟁탈전 연다	게임와이	02.19	95	0
6203	'컴프매'가 선택한 치어리더는?... 3인방 공개 [4]	게임와이	02.19	629	2
6202	2023 롤드컵 열기 이어간다...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한국'에서 열려 [1]	게임와이	02.19	498	2
6201	에픽, 스팀 절반 수준으로 성장...1년간 267만원 '플렉스'	게임와이	02.17	168	0
6200	서든·카스온라인·카트라이더, 넥슨 PC 게임 3종 업데이트	게임와이	02.17	147	0
6199	비디오게임에서 누드 보다 폭력에 관대한 이유	게임와이	02.16	496	1
6198	'가디언 테일즈' 한글판 패키지 출시...닌텐도 문 두드리는 'K-게임'	게임와이	02.16	300	1
6197	아스달 연대기·스타시드·오 마이 앤 예약 시작됐다...출시일은?	게임와이	02.16	217	1
6196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Game'에 '포켓몬 고' 떴다	게임와이	02.16	184	0
6195	게임 제목이 'Oㄱ스'를 하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는 방'? [1]	게임와이	02.16	359	0
6194	반다이남코, 5종 이상의 게임 개발 중지...주가 급락 [49]	게임와이	02.16	6846	12
6193	64명의 스트리머가 치지직에서 '배그' 한판 대결	게임와이	02.16	15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