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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는 몽골,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팀이 우승 컵 들어올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1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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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마무리되면서 한 해 동안 진행된 국산 게임 e스포츠 대회도 하나씩 마무리되고 있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가장 큰 대회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몽골 팀이,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했다. 

우선 크래프톤은 11일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3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3 PMGC)'에서 몽골의 IHC e스포츠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2023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과 초청팀 2개 팀 등 총 50개 팀이 격돌한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300만 달러(약 40억 원)이며, 2023 PMGC 리그를 거쳐 총 16개 팀이 8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율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팀 IHC e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6위로 마감하며 우승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대회 2일차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3일차에 뒷심을 발휘하며 총 142포인트로 사상 최초로 몽골의 PMGC 우승팀에 등극했다.

IHC 이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 상금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과 리그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더해 총 45만 3,500달러(약 6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IHC 이스포츠는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지 못하고,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까지 거쳐 힘겹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어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깊다.

준우승은 몽골의 스탈워트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3일차 17 매치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18 매치에서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아시아 지역 리그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지역 리그 소속인 IHC 이스포츠에게 한 번도 순위가 밀린 적이 없었지만, 가장 큰 무대인 2023 PMGC에서 일격을 당하며 우승컵을 내어주었다.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팀으로서 유일하게 진출했던 농심 레드포스는 대회 1일차에 5위를 기록하며 우승권 진입이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회 2일차를 넘어서며 몽골 팀들의 압도적인 기세에 밀리면서 결국 최종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내년에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 PMGC에 이어 이번 2023 PMGC 또한 몽골 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스탈워트 이스포츠와 IHC 이스포츠는 지난 대회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IHC 이스포츠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물론 스탈워트 이스포츠가 2위, 또 다른 몽골 팀인 포메리컬 바이브스가 4위를 기록하는 등 총 3개의 몽골 팀이 상위 5위 안에 자리했다.


2023 PMGC 또한 몽골 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IHC 이스포츠 /크래프톤


한편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 시작에 앞서 2024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먼저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이 브라질에서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아마추어팀이 세계적인 프로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대회다.

또한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PMWI)'을 계승하는 국제 대회가 내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총상금 300만 달러(약 40억 원)를 두고 개최된다. 내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2024 PMGC 그랜드 파이널은 영국에서 열린다.

또한 동남아시아 리그였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UBG MOBILE Super League)'가 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 중앙아시아∙남아시아 권역, 미주 권역까지 총 4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된다.


PMGC2023 최종 결과 /크래프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이 AG를 상대로 3대1의 세트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 'CFS 2023 대회 2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이뤘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개최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결승전을 진행했다. 


CFS 2023 우승팀 바이샤 /스마일게이트


CFS 2023 우승팀 바이샤 /스마일게이트


1세트 '서브베이스'는 청두 AG의 'Doo' 멍쿤의 독무대였다. 첫번째 CFS 결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멍쿤은 조금도 긴장한 내색 없이 진격해 오는 바이샤의 공격수들을 차례로 저격했다. 특히 3대2로 팽팽한 상황에서 A사이트로 비집고 들어가던 AG 라이플 맨들이 'N9' 왕하오에게 3명이나 킬을 당했지만, 멍쿤은 홀로 남아 2명의 잔여 병력을 제압하고 포인트를 따냈다. 멍쿤은 이번 세트에서 멀티 킬 8회, 총 20킬, K/D(킬/데스 비율) 4.0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CFS 결승 무대에서 '앙카라' 맵은 바이샤의 주무대였다. 바이샤는 지난 2년간 모두 승리했던 맵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 원점으로 되돌렸다. 특히, 바이샤의 최고 스타 'N9' 왕하오는 17킬, K/D 2.83을 기록하고 1세트 멍쿤 활약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왕하오 외에도 'Baby' 쏭홍치와 '577' 첸진웨이가 결정적인 장면을 수차례 연출하며 힘을 보탰다. 바이샤는 단 2개 라운드만을 내주고 10대2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세트 '항구'는 이번 대회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맵이다. 스나이퍼가 거점을 잡기 좋은 지형으로 수비가 유리한 곳. 하지만 수비로 시작한 AG는 왕하오와 'CZY' 첸지양의 한 템포 빠른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이샤는 1대4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3개 라운드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전반전을 4대5로 마쳤다. 후반전 수비 진영에서는 맵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AG의 진입로를 원천 봉쇄하며 후반전 시작과 함께 3개 라운드, 그리고 한 점만 뺏기도 다시 3개 라운드를 따내며 10대6으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가 종료된 뒤, 7시 50분경 중계석을 비추던 카메라가 경기장 외부로 화면이 바뀌었다. 청두 상공을 지나는 퍄오총(무당벌레) 1호 위성을 보기 위해서였고, 가 "CFS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메시지를 모르스 부호로 알리고 지나갔다.


인공위성 메시지 /스마일게이트


4세트 블랙 위도우에서 바이샤 게이밍은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다.  AG 장치안이 B사이트를 완벽히 틀어 막아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 것. 1대4로 몰리자 바이샤는 타임아웃을 불러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경기 양상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바이샤의 공격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Xxiao' 정치가 홀로 남은 8라운드에서 2킬 세이브에 성공하기도 했다. 내리 4개 라운드를 따내며 5대4 역전에 성공했다.

바이샤는 후반전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정치, 첸진웨이, 쏭홍치 등 거의 모든 선수들이 결정적인 세이브를 따냈다. 9대8로 앞선 상황 마지막 18라운드, 바이샤는 A사이트로 '올인' 전략을 펼친 AG 선수들을 압살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바이샤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현존 최강 팀으로 우뚝 섰고, 결승전 MVP로 선정된 왕하오는 2017, 2018년 연속 우승에 이어 2022, 2023년도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CFS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차지했다. 



▶ 연말, 한국이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4종 '활기'▶ 10주년 '크로스파이어', 中에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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