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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거야? 재미있는 거야?', '디아블로 4'의 첫 1주차 테스트 평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3 17:44:28
조회 5460 추천 6 댓글 93
지난 18일 '디아블로 4'의 얼리 억세스 오픈 베타가 진행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디아블로 4'를 즐기기 위해 새벽부터 날을 세워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디아블로 4'의 개발을 담당한 로드 퍼거슨 매니저와 조 셜리 디렉터는 한국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했다.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현장에서 바로 수용하며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과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틀밖에 진행되지 않은 '디아블로 4'의 얼리 억세스 오픈 베타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2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데, 블리자드는 21일에 이 아이템을 받은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을 밝혔다.


짧은 2일이라는 기간동안 100만 명이나 플레이 했다 / 출처 디아블로 4 트위터 


이처럼 많은 이용자들이 '디아블로 4'를 짧게나마 플레이해봤는데 평은 어땠을까? 국내에서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꽤나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게임 내 어두운 분위기와 시네마틱 영상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던전의 어두운 분위기를 살려내는 연출과 음악, 시네마틱 영상 등을 통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스킬 노드 등도 25레벨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과 함께 '디아블로' 시리즈를 처음 즐긴 이용자들가 빠르게 게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른바 00년대 피시방 감성은 시작부터 느낄 수 있다 / 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의 시네마틱 영상은 언제나 좋았다 / 블리자드 제공


던전에서도 어두운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다 / 블리자드 제공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부족한 이팩트, 생각보다 꾸밀 맛이 없는 커스터마이징, 불편함이 느껴지는 필드 및 던전의 길이 등이 언급됐다. 특히 던전과 관련되어 "구성은 없는데 생각보다 길기만 하다", "몬스터를 재탕한 것 같다"고 말하며 크게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해외 이용자들도 이러한 점에 불만을 느껴 레딧에 "테스트 레벨이 25인 것을 감안해도 초반부터 지루한 반복과 피곤하게 만드는 던전 구조가 게임을 질리게 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조 셜리 디렉터는 외신인 NME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내 100개가 넘는 던전이 있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때 같은 던전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던전을 통해 모험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아쉬운 평가를 받는 부분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커스터마이징에 대해서는 '다른 기술이 적용된 게임이기에 이모탈처럼 하기는 어렵다'는 대답을, 던전과 몬스터 등에 대한 질문에는 '첫 지역에서 게임을 주로 해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이고, 추후 월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고 개선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맵과 분위기에 비해 스킬 이팩트가 아쉽기는 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레딧에서도 처음부터 반복적인 플레이가 게임을 질리게만든다는 말이 나왔다 / 출처 레딧 


커스터마이징도 생각보다 별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블리자드 제공 


20레벨을 달성한 인원이 100만 명이나 되는 '디아블로 4'의 첫 테스트에서 재미있게 즐긴 이용자들도 있지만, 아쉽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낸 이용자들도 있다. 아직 프리 테스트 기간이 남아서 괜찮지 않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얼리 억세스 오픈 베타의 경우 게임을 사전 구매했거나 PC방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 말인즉슨 첫 테스트를 진행한 이용자들은 정말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좋아하고 핵앤슬래시 장르에 재미를 느끼는 코어 게이머들이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첫 테스트의 피드백에 더욱 신경 써야 주 이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25년동안 이어진 시리즈인만큼 팬들도 디아블로에 내공이 있고 진심인 편이다 / 게임와이 촬영


'디아블로 4'의 출시일은 6월 6일이다. 길게 잡아도 3개월이 남지 않은 시점이다. 현재 관련 커뮤니티 등을 확인하면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아 '구매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긍정적인 의견을 낸 이용자들도 있는 만큼, 어두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전투와 핵앤슬래시 장르의 사냥과 손 맛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25레벨까지 만의 플레이이기에 추후 새로운 콘텐츠에서 오는 재미를 경험해보지 못한 평가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디아블로 4'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여러 평이 쏟아지고 있다. 게임의 재미에 대해 확실히 평가해보기 위해서는 직접해보는 것이 항상 제일 좋은 방법이었다. 이번 25~26일에는 모든 이용자들이 조건 없이 '디아블로 4'의 성역을 체험하러 올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가 끝난 후 '디아블로 4'가 이용자들에게 전체적으로 어떤 평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주 테스트의 의견도 중요하다 



▶ '디아블로 4', 한국팬들을 위한 수준높은 현지화와 오픈 베타로 출시 준비 목표▶ 최적화, 월드보스, 요새까지?…'디아블로 4' 개발진이 공개한 3월 오픈 베타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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