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IP 부자...넥슨, 11월 카트라이더ㆍ던파듀얼 대회 동시 개막

게임와이

2022.11.08 15:09:48

조회 201 추천 1 댓글 0

국내 게임회사 중 가장 많은 IP를 가진 넥슨.

넥슨은 이달 5일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을 5일 개막했다. 12일에는 '던파듀얼(DNF Duel)' 토너먼트 대회 '파이터즈 스피릿 2022' 대회도 연다. 하나의 회사 IP에 기반한 게임 2종에서 동시에 e스포츠를 개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신한은행 SOL이 후원하는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은 총 상금 2억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11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10일 개인전 결승전, 12월 17일 팀전 결승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카트라이더' 선수와 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 11월 5일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DFI BLADES가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한 KWANGDONG FREECS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고, 시즌2 챔피언 Liiv SANDBOX도 수퍼컵 포인트 2위에 빛나는 LUNATIC에 2:0 완승을 거뒀다.

16강 개인전에서는 이재혁이 1위를 차지해 승자전에 선착했으며, 이 외 유창현, 김우준, 김다원도 승자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16강은 선수 전원이 결승전 진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넥슨은 12일 서울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파이터즈 스피릿 2022(FIGHTERS SPIRIT 2022)'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자사의 대전 격투 게임 '던파 듀얼(DNF Duel)'의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한다.

'던파 듀얼' 대회인 '파이터즈 스피릿'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전격투게임 오프라인 대회다. 넥슨은 아크시스템웍스에서 개최하는 '아크 월드 투어 2022'의 한국 공식 이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올해 진행되는 '아크 월드 투어 - DNF Duel' 대회의 한국 오프라인 예선과 본선을 '파이터즈 스피릿'과 연계해 진행하게 된다.

이번 '파이터즈 스피릿'의 'DNF Duel' 대전은 12일 하루 실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S4™ Pro)를 통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이터즈 스피릿'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오는 2023년 3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크 월드 투어 2022 -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넥슨은 최종 우승자가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미국행 항공 및 숙박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격투 게임 전문 스트리머 '아빠킹'과 함께하는 'DNF Duel 크래쉬'는 17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스피릿제로와 함께하는 '온라인 워리어' 대회는 매월 첫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한편, e스포츠 IP라면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도 만만치 않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을 비롯하여 발로란트가 새롭게 e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롤드컵을 끝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발로란트 대히 결승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 동아시아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 대히는 여성 발로란트 플레이어들을 위한 대회다. 전세계에서 발로란트를 즐기는 여성 플레이어들이 팀을 꾸려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북미(2개팀), 브라질(1개팀), 라틴 아메리카(1개팀), 유럽/중동/아프리카(2개팀), 아시아태평양(1개팀), 동아시아(1개팀) 등 각 지역 선발전을 통과한 8개 팀이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대결을 펼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 동아시아 선발전 헤더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블리자드는 5일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댈러스 퓨얼팀이 시즌 우승을 하며 막을 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플레이오프는 총 12개 팀(동부 4팀, 서부 8팀)이 진출해 글로벌 챔피언 자리와 총상금 미화 255만 달러(약 36억 5천만 원)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펼쳐졌다.

오버워치 리그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국내 팬들을 위한 뷰잉파티도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특별지 중구 퇴계로 212, 대한극장 7층 11관)'에서 진행했다.

댈러스 퓨얼 우승 /블리자드

또한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전장 돌드컵'을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두고 치러지는 이번 전장 돌드컵에는 A조 여덟 명(갱맘, 나나양, 나무늘보, 레니아워, 룩삼, 박잔디, 원정상, 호무새, 이하 가나다 순), 그리고 B조 여덟 명(김기열, 김정민, 던, 얏따, 용봉탕, 우희, 중괄호, 힘의길) 등 다양한 실력과 특색을 보유한 후보들이 출전해, 16강 토너먼트로 맞붙는다.

▶ [롤드컵] 페이커의 '기량'보다 DRX의 '믿음'이 더 컸다!▶ '미라클 런 업셋' DRX 롤드컵 우승...ZEKA "2022 DRX는 역배가 아닌 정배"▶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2'의 시작...첫 왕좌의 주인공은 '댈러스 퓨얼'▶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소환사의 컵' 주인공은...T1 페이커-DRX 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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