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태호 기자] 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여름 시즌도 이제 폐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타마키와 미후유의 무인도 0루피 생활’을 마지막으로 랜드솔의 여름도 막을 내리죠. 이번 주 메카랭킹은 수영복 캐릭터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카오리(여름)’이 ‘츠무기’의 독주를 추월했습니다.

카오리(여름)은 ‘한여름의 마호마호왕국’의 배포 캐릭터입니다. 난전에 특화한 유니온 버스트로 적을 섬멸하는 중열 딜러죠. 랭커들은 지난주보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는 분위기인데요. ‘린’과 ‘쿠루미’를 채용해 방어력을 높이는 구성을 연구 중인 듯싶군요. 카오리(여름)의 인기가 단기적인 것인지, 이후 쭉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죠.

지난 14일 카카오 게임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타마키(여름) – 미후유(여름) – 스즈메(여름)’은 전용 장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그중 ‘타마키(여름)’은 기존의 딜 부족을 해결했다는 평가가 많죠. 더불어 신규 캐릭터 ‘마호(여름)’도 직후 등장할 ‘네네카’를 위해 수집을 포기한다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다음 메타 변화는 1.5주년 픽업이 공개한 후가 되겠군요.

이번 주 1위 랭커의 방어 덱은 수영복 캐릭터를 3명 조합한 구성입니다. ‘이오(여름)’을 채용한 점이 독특하군요. 아군의 HP 회복을 위해 힐러로 채용한 것 같습니다. ‘사렌(여름)’의 TP 지원에 힘입어, 초반부터 양 파티의 HP 격차를 크게 벌리려는 듯싶군요.

빠르게 ‘카오리(여름)’의 유니온 버스트를 발동할 계획이라면, 같은 전략으로 받아칩시다. ‘리마’를 채용해 양 진영을 좁히고, 카오리(여름)으로 선제공격을 가하는 조합이죠. 리마가 달려오는 동안 카오리(여름)이 적의 공격을 받아내 TP를 채우므로, 유키로 빠르게 TP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렌(여름)의 TP 지원은 초동의 세 번째, 유키는 두 번째에 사용하거든요.

카오리(여름)을 사용한 조합은 속도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굳이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패스트 조합을 고집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특히 ‘츠무기’와 ‘쿠루미’를 파트너로 쓰는 랭커가 많았는데요. 아군의 방어력을 높이며 진형 붕괴까지 노리는 거죠. 탱커는 ‘레이(새해)’와 ‘리마’ 등 스턴기나 도발을 지닌 캐릭터가 인기니 참고하세요.

해외 서버는 유키가 등장했습니다. 암흑과 매혹 디버프, 아군의 TP 지원이 특기죠. 전반적으로 TP 컨트롤에 특화한 캐릭터로 구성한 조합인데요. 적의 유니온 버스트는 지연하면서, 아군의 TP 회전율은 높입니다. 사렌(여름)은 카스미(매지컬)에 카운터당할 수 있어 뺀 듯싶군요. 그밖에도 ‘라비리스타’의 등장에 물리 딜러 파티 견제도 계산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해외 서버의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사이게임즈는 사렌과 아키노의 6성 재능개화를 개방했습니다. 사렌은 유니온 버스트에 아군의 물리, 마법 공격력 버프 효과를 얻었죠. 해당 기술은 자신의 HP가 적을수록 대미지가 상승하는데요. 여기에 아군의 공격력 증가량 상승효과를 추가했답니다.

아키노는 사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 캐릭터의 평가가 무척 낮아, 상대적으로 기사군들의 이목을 끌었죠. 유니온 버스트의 딜량이 상승하고, 자신의 물리 공격력 특대 증가 및 보호막 획득. 그리고 적을 중심으로 물리 피해를 주는 필드를 전개합니다. 공격 후에는 불길 속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을 선보이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상향이니 마음껏 웃길 바랍니다.

해외 서버의 이벤트 진행 순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사군이 맞을 할로윈 이벤트의 주역은 ‘리틀 리리컬’ 3인방입니다. 그리고 세 소녀는 최근 전용 장비를 지원받았죠. ‘미미(할로윈)’과 ‘쿄우카(할로윈)은 각각 1스킬의 딜량과 버프 상승 폭을 강화했습니다. ‘미소기(할로윈)’은 스킬이 크게 변동했는데요. 공격한 대상의 물리 공격력을 낮추고 치명타 발생 시 피해량이 3배로 증가합니다. 올해 할로윈 픽업을 계획 중이라면, 전용 장비로 인한 성능 변화를 고려하세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한여름의 마호마호왕국’의 미니 게임에서 1회 도전으로 얻은 점수가 주제였고, 많은 기사군이 점수를 뽐냈죠. 가장 많았던 것은 7만 점 이상이었는데요. 뒤이어 등장한 점수가 더 시선을 끕니다. 15만 점은 물론, 20만 점 이상을 달성했다는 의견이 등장했거든요. 이번 기회에 리듬 게임에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9월 3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매달 6성 재능 개화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식전 3인방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사렌, 아키노가 등장했죠. 아직 6성 재능개화를 개방하지 못한 캐릭터가 무척 많은데요. 각 길드의 리더 중 6성 재능 개화를 바라는 캐릭터를 꼽아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