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서든어택 올해 첫 2위, 롱런에는 이유가 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1 20:20:29
조회 699 추천 0 댓글 0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디아블로 2 순위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레져렉션을 통합해 집계했습니다.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는 최상위권에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서든어택이 배틀그라운드를 누르고 올해 처음으로 2위에 오른 것이다. 서든어택이 이전에 마지막으로 2위에 올랐던 것이 작년 5월 말이었음을 고려하면 1년 6개월 만에 쾌거를 달성한 셈이다. 아울러 이번 주를 포함해 서든어택은 올해도 FPS 1위 자리를 두고 오버워치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계속 우위를 점하며 차근차근 격차를 벌려왔다.

순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부분은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서든패스 추가 보상과 아이템 할인 판매 효과라 볼 수 있다. 여기에 그간 강세를 보였던 디아블로 2가 출시 효과 감소로 시점에 접어들며 기존보다 다소 힘이 빠진 것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다만 서든어택이 이러한 상황을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16년의 위기를 극복해 게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다년간의 노력이 있다.

서든어택은 16년차 현역이며, ‘타도 서든어택’을 앞세운 수많은 경쟁작의 도전을 물리쳐왔다. 그러나 2016년 후속작 참패 여파에, 당시 떠오르는 신성이었던 오버워치 출시가 겹치며 FPS 1위 타이틀을 내줘야 했다. 이후 서든어택은 재정비에 혼신을 기울였다. 2018년에는 랙을 줄이고 유저들이 쓰지 않는 맵을 정리하는 등 체질개선에 나섰고, 2019년에는 당시 국내에 생소했던 시즌패스 방식 유료 아이템 ‘서든패스’를 도입해 동시접속자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든패스는 현재 서든어택 매출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자리했다. 서든패스 성과를 바탕으로 서든어택 매출은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33%, 3분기에는 211% 늘어났다. 아울러 넥슨은 4분기에도 서든어택 매출이 2.5배 늘어나리라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2016년 이후 소극적이었던 유명 인물 캐릭터도 최근 행보를 보면 지난 9월에 출시된 김연경 등 뜨는 인물을 빠르게 캐치하는 감각이 되살아났음을 체감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전성기 수준 기량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

🔼 서든어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PC온라인 신작 중 가장 기세 좋은 알투비트

지난주 재론칭에 맞춰 단번에 20위로 진입한 알투비트가 2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탔다. 무려 6계단을 뛰어 14위에 자리하며 TOP10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다. 이는 6월에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올해 출시된 신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오딘은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임을 고려하면, PC온라인 단독으로는 신규 타이틀 중 독보적인 초기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알투비트는 지난주보다 PC방 이용량이 증가했다. 지난주 성과가 알투비트를 기억하는 고정 유저층이 적지 않음을 방증하는 지표였다면, 이번 주에는 게임에 몰린 관심이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작이 거의 없는 PC온라인 중에도 비슷한 게임성을 지닌 타이틀이 없는 틈새시장을 제대로 찌른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에서는 최근 4주간 지지부진한 행보를 이어갔던 검은사막이 5계단 상승한 24위에 자리했다. 검은사막은 지난주보다 포털 검색량과 PC방 이용량이 모두 늘었는데, 오는 15일에 시작되는 윈터 시즌에서 많은 유저가 거론해온 클래스 개편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검은사막에 대한 관심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은 그간 캐릭터를 빠르게 키울 수 있는 시즌 서버를 롱런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왔는데, 15일에 열릴 윈터 시즌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하위권에서는 라인게임즈 신작 언디셈버가 49위로 진입했다. 장비 파밍과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을 특징으로 앞세운 언디셈버는 10월 테스트를 거쳐 출시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정식 서비스 사전예약에는 5일 만에 100만 명이 참여했는데,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만만치 않은 경쟁작이 자리한 핵앤슬래시 장르에서 언디셈버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5184 LCK 선수단이 뽑은 스프링 우승 후보는 T1과 젠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4423 0
5183 [순위분석] 스팀 동접 1만 명 붕괴, 이터널 리턴 위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3794 0
5182 판호 발급 막힌 반 년간, 中 게임사 1만 4,000곳 폐업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563 0
5181 동화 캐릭터 총출동, 모바일 MMORPG 갈락티코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287 0
5180 콜 오브 듀티: 워존, 투명해지는 스킨 논란 ‘또’ 발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411 0
5179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올 봄 에픽스토어·스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265 0
5178 엔비디아·AMD·인텔, CES서 새 그래픽카드 앞다퉈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805 0
5177 시선추적과 햅틱 피드백, 소니 PS VR2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620 0
5176 전기를 다루는 원딜, 롤 신규 챔피언 ‘제리’ 유출 [6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8506 15
5175 중요도 높아지는 ESG 경영, 게임사는 어떻게 대응할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863 0
5174 LCK, 스프링부터 콜업·샌드다운 주기 1주일로 변경 [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620 1
5173 '페이커' 이상혁, 코로나19 성금 5,000만 원 기부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518 0
5172 [겜ㅊㅊ] 올해 출시될 오픈월드 게임 기대작 11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233 0
5171 샤킬 오닐, 빈곤 아동에 PS5·닌텐도 스위치 1,000대 기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365 0
5170 DLC 캐릭터 8명 포함,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 선주문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614 0
5169 [오늘의 스팀] 스팀 어워드 수상작, 판매 차트도 점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99 0
5168 넥슨컴퍼니 사상 첫 정년퇴직자가 등장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994 0
5167 스팀 유저가 뽑은 2021 최고의 게임은 ‘바하 빌리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580 7
5166 2022년 달굴 국내 출시 모바일게임 기대작 12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5830 0
5165 리사 수 '콘솔 부품 부족 문제 올해부터 점차 해결될 것'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786 0
5164 게임업체 신년사 들어보니, 2022년 목표가 보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820 0
5163 소녀전선 TV 애니메이션, 9일 새벽 방영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2256 0
5162 2라운드도 주 5일제로 진행, 2022 LCK 스프링 12일 개막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2553 0
5161 호버크래프트가 납니다! 배틀필드 2042 풍자 게임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1648 0
5160 사가 시리즈, 신작과 리메이크·리마스터 모두 준비 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442 0
5159 하루만에 게임 정책 말바꾼 윤석열 후보 '게임 질병 아냐'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1204 0
5158 풀 보이스 지원, 타입문 ‘마법사의 밤' 콘솔로 나온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1800 0
5157 [매장탐방] 포켓몬 앞세운 닌텐도 연말 빌드업 대성공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505 0
5156 [노8리뷰] 화이트데이가 쏘아올린 2021 리뷰파토의 공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656 0
5155 2021년 게임 주요뉴스 ⑥ 규모도 종목도 커진 e스포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1426 1
5154 새해 ‘갓게임’ 많이 받으세요, 1월 게임 기대작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4395 7
5153 던페서 3시간 발표한 윤명진 총괄 ˝전하고픈 말 더 있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6673 1
5152 [이구동성] 로망은 할인보다 강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405 0
5151 위메이드커넥트, 다크에덴·블랙샷 블록체인 게임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527 0
5150 [오늘의 스팀] 70% 할인 안고 비상한 세븐 데이즈 투 다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692 0
5149 에픽게임즈, 툼 레이더 리부트 3작품 모두 1주간 무료 배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2 279 0
5148 스위치랑 꼭 닮았네, 초소형 게이밍 PC 모아보기 [1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1 4196 5
5147 로스트아크, PvP 기반 신규 대륙 '로웬' 추가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1 1945 4
5146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DESTINY' 1차 적용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427 0
5145 배틀그라운드, 5년 연속 스팀 플래티넘 톱셀러 선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29 0
5144 닌텐도 e숍 2021 인디게임 베스트셀러 20종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666 0
5143 [순정남] 이제 이랬으면 좋겠네, 2022년 게임 소원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791 0
5142 [오늘의 스팀] 가늘고 길게 500만 흥행 쓴 '씨 오브 시브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284 0
5141 서버 손상, 펌프 잇 업 플레이 데이터가 모두 날아갔다 [1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3620 8
5140 2021년 게임 주요뉴스 ⑤ 마법의 단어 'NFT'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058 0
5139 [세계기행] 워해머, 판타지·4K·에이지 오브 시그마 차이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975 1
5138 [+9강] 게이밍 조립 PC에서 i5-12600K가 각광받는 이유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202 0
5137 검은사막, 눈보라 치는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325 0
5136 [순위분석] 서든어택 제친 발로란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3061 0
5135 로스트아크, 로아온 이후 신규 유저 545% 증가 [1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2432 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