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롤만 남았다, 디아블로 2 인기 순위 2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6 18:50:37
조회 1716 추천 0 댓글 1
웹게임과 웹보드, 모바일, 콘솔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게임과 웹보드, 모바일, 콘솔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디아블로 2 순위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레져렉션을 통합해 집계했습니다.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주에 3위까지 폭풍상승하며 간만의 RPG 돌풍을 예고한 디아블로 2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막강한 경쟁자였던 로스트아크까지 밀어내고 인기순위 2위를 달성한 것이다. 디아블로 2 앞에 남은 게임은 수년간 1위를 독차지해온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일하다. 리마스터 타이틀이 출시된 게임 중 이정도의 화력을 낸 게임은 디아블로 2 외에는 없었고, 주요 지표에서도 디아블로 2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디아블로 2 리마스터 버전인 레져렉션이 출시 2주차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인기는 상승곡선을 탔다는 점이다. 디아블로 2 자체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레저렉션은 그래픽이 대대적으로 개선됐으나 게임성은 변동 없이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인기가 높았던 타이틀인 만큼 주요 공략을 기억하는 팬도 상당히 많았기에 출시 직후에는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리라 예상됐으나 장기전에는 다소 약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레저렉션 발매가 2주 전이었기에 롱런을 언급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시점이다. 그러나 디아블로 2를 둘러싼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열기가 단기간에 식지는 않을 분위기다. 특히 디아블로 2의 경우 같은 캐릭터라도 여러 아이템,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손꼽혔는데, 레저렉션 역시 추억 속 많은 빌드를 하나씩 꺼내보며 그 시절을 곱씹는 맛이 쏠쏠하다는 평을 얻었다. 다만 출시 직후부터 제기된 서버 불안 및 오류가 현재도 해소되지 않은 점은 불안요소로 손꼽힌다.

아울러 강력한 경쟁자였던 로스트아크가 이번 주에 다소 삐끗한 것도 디아블로 2 순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레벨 유저를 겨냥한 콘텐츠 다수가 추가됐으나 그 과정에서 등장한 신규 장비 및 상위 등급 팔찌로 기존 장비 가치가 단기간에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기존 등급 팔찌를 상위로 승급하는 등 후속조치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으나 이후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간만의 온라인 MMORPG 돌풍, 아마존 뉴 월드 첫 입성

국내에서 디아블로 2가 돌풍을 일으켰다면 해외에서는 아마존게임즈 MMORPG 신작 뉴 월드가 급속도로 인기를 끌어 모았다. 스팀에서는 주말에 동시접속자 90만 명을 돌파했고, 아마존게임즈에서는 출시 당일 누적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 월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음에도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도 간만의 MMORPG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테스트 단계부터 눈길을 끌었다.

뉴 월드가 시사하는 부분은 끝물이라고 평가됐던 온라인 MMORPG에 대해 적지 않은 잠재수요가 있었다는 점이다. 국내의 경우 MMORPG 중심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갔으나, 모바일 MMORPG는 온라인과는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에 온라인으로 MMORPG를 꾸준히 해온 유저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뉴 월드는 온라인 MMORPG 신작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게임으로 손꼽혔고, 이 부분이 국내 대상 서비스가 없음에도 뉴 월드가 출시 시점에 인기순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서든어택이 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르며, 슈팅 장르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서든어택은 기존 화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주에 더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었던 배틀그라운드, 피파 온라인 4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순위가 크게 요동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로블록스가 6계단 상승한 39위를 차지했다. 로블록스는 최근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 그 원동력은 로블록스에 등장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 게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위치 등에서 로블록스에서 유저가 만든 ‘오징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개인방송이 부쩍 늘었는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유저 제작 게임 다수가 등장했고, 이 부분이 개인방송에서 다시 조명되며 로블록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612 WWE 할로윈 경기에 '전쟁의 신' 크레토스가 등장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2864 0
4611 2022년 블리즈컨 개최 취소, 개별 발표로 대체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1957 0
4610 오버워치 맥크리 새 이름 ‘캐서디’ 정식 서버에 적용 [4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2737 5
4609 [화이트데이] 국민 공포게임에 숨겨진 비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510 1
4608 [겜ㅊㅊ] 연말 불태울 유명 시리즈 후속작 6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337 0
4607 가상 유튜버 코로네 등장, 日 공포게임 '이은날' 신작 발표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3299 1
4606 4강 중 3팀이 한국, 롤드컵 결승 LCK 내전 될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621 0
4605 월즈 진출 기회, '섀도우버스 코리아 2021' 시즌 2 개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83 0
4604 PC RTS 가뭄 속 단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평단 호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839 0
4603 공간을 지배하는 마법사, 검은사막 모바일 ‘세이지’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274 0
4602 위메이드, 내년 말까지 위믹스 블록체인에 게임 100개 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3671 0
4601 [오늘의 스팀] 출시 앞둔 AOE 4, 메타 점수와 스팀 순위 좋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529 0
4600 한국과 미국 대학생이 오버워치로 한 판 붙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434 0
4599 신입 5,000만 원부터, 캐주얼게임사 쿡앱스 전 직군 채용 [1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909 1
4598 AR소대 대 철혈공조, 소녀전선 애니메이션 내년 1월 방영 [2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4139 4
4597 밸브가 3개의 ‘스팀 할인’을 준비 중이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4839 0
4596 블루 아카이브, 10일 만에 사전 예약자 100만 명 돌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436 0
4595 [기자수첩] 게임 내 채팅 줄이기, 국내도 적극 고려할 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1436 0
4594 애플, 결국 인앱 외 결제수단 안내 금지조항 삭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254 0
4593 [노8리뷰] 넷플릭스 언더테이커의 저택, 이거 게임 맞아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490 0
4592 하우스 오브 애쉬 엔딩 후에 다크 픽처스 신작 쿠키영상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392 0
4591 [오늘의 스팀] 공포 더해진 덱빌딩 게임 '인스크립션' 화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492 0
4590 설치 없이 클라우드로 플레이, 블루스택 신 버전 국내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180 0
4589 시즌제 확정,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7362 0
4588 소니 28일 쇼케이스에서 파판16 출시일 발표되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946 1
4587 강제 개명당한 오버워치 맥크리, 새 이름은 ‘콜 캐시디’ [10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8741 15
4586 스타듀 밸리 개발자 신작은 '초콜릿 가게 운영 게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800 0
4585 디아블로 2 한정판 맥주, CU 편의점에서 판매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3043 0
4584 개인방송 진행자에 딱, 레이저 게이밍 마스크 출시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1833 0
4583 배그·배필·콜옵, 11월 달구는 밀리터리 슈팅 대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763 0
4582 협동 위주 배틀로얄, ’배그: 뉴 스테이트’ 11월 11일 출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327 0
4581 中 넷이즈가 노 모어 히어로즈 개발사를 인수했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478 0
4580 [오늘의 스팀] 이라크 전쟁 배경, 다크 픽처스 신작 판매 6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608 0
4579 11월 日 출시 그랑사가, 너의 이름은 제작진 참여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227 0
4578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지스타 출품 확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3431 0
4577 배틀필드 2042 스페셜리스트 10종이 모두 공개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503 0
4576 벤츠 디자이너 참여, 2021 롤드컵 우승 반지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3064 0
4575 예고편 영상도 나왔다, 영화 언차티드 내년 2월 개봉 확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238 0
4574 [러브플루트] 귀신이 플루트를 부는 이유는?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378 0
4573 로스트아크의 새 숙제는 ‘사이버 유격’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30568 0
4572 [순정남] 누리호만큼 인상에 남는 게임 속 로켓발사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115 0
4571 마비노기 '총대', 국회에 확률형 아이템 문제 해결 요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577 0
4570 엘리온,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 서비스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57 0
4569 위안부 아픔 다룬 게임 웬즈데이가 국감서 지적된 이유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473 0
4568 SF 스카이림, 베데스다 '스타필드' 세계관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550 0
4567 워해머 40K 기반 모바일 전략 게임, 27일 출시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490 0
4566 ESTi가 프로듀싱한 데스티니 차일드 OST 앨범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41 0
4565 [오늘의 스팀] PS 울타리 벗어난 갓 오브 워, 인기 무섭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651 0
4564 PS5, 일본 최고 권위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 수상 [2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786 13
4563 플스 진영 대표작 갓 오브 워, 2022년 1월 15일 PC로 출시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1 1189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