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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민심 떠난 옵치 2, 대격변 예고에 반등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18:51:57
조회 911 추천 0 댓글 0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에는 오버워치 2가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하며 TOP 5 입성을 가시권에 뒀다. 올해 순위를 살펴보면 영웅 밸런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9시즌 시작 주간에 4위를 기록한 후 1주 만에 8위로 하락하며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규 시즌에 대한 사전 관심도가 남다르다. 신규 영웅 획득 방식 등 콘텐츠 전반적으로 기존에 지적된 지점을 대폭 보완하며 이번에야말로 과거에 준하는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10시즌 시작은 4월 17일이지만, 블리자드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변경점을 예고하며 앞으로 게임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줬다. 가장 큰 부분은 신규 영웅을 포함해 별도 잠금 해제 없이 모든 영웅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다. 아울러 신화 스킨 역시 배틀패스 보상이 아니라 배틀패스에서 획득한 재화로 전용 상점에서 원하는 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지난 시즌 신화 스킨도 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즌 스킨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주로 기용하는 영웅이 아닐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 셈이다.

플레이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룹 편성 제한을 없애 등급 차이가 많이 나는 유저와도 팀을 꾸려 경쟁전을 할 수 있고, 경쟁전에서 10게임 탈주할 경우 시즌 이용이 정지되는 등 탈주 페널티도 크게 강화했다. 실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으나, 유저들이 기존에 답답함을 느꼈던 부분을 일부 해소하며 이번에야말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꾸준히 게임을 즐겨온 유저일수록 달라지는 오버워치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지지부진한 행보를 이어왔다고 평가된 오버워치 2 제작진과 운영진이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9시즌의 경우 초기에 영웅 밸런스 문제가 제기됐으나 후속 업데이트로 조정에 나섰고, 차기 시즌에 달라지는 부분을 조기에 주기적으로 전하거나 신규 콘텐츠를 미리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점점 넓히고 있다. 취소된 PvE 모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매우 부족하지만, PvP에 초점을 맞춰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오버워치 2 향후 순위경쟁에 의미 있는 힘을 실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오버워치 2 신규 영웅 '벤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올해 출시된 국산 RPG 2종, 조기에 동력 잃었다

작년 상반기에는 주요 게임사 3곳이 일제히 PC와 모바일로 MMORPG 신작을 내며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올해는 사뭇 이야기가 다르다. 지난 2월에 출시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과 4월 2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모두 순위경쟁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타며 하위권에 물려 있다. 그나마 롬은 출시 후 27위로 중위권에는 발을 담가봤으나, 별이되어라2는 40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조명된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크로스플랫폼 게임은 작년에는 완전한 주류로 자리잡았다. 다만 BM, 조작 체계 등이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고, PC는 기종 확장에 그친 경우가 많다. PC로 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구색만 갖춘 PC 모드는 큰 매리트를 주기 어렵다. 모바일에서는 매출 순위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스팀에 출시된 PC 버전은 유저 평가가 ‘복합적(46%가 긍정적)’에 그친 별이되어라2가 대표 사례다. 스팀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진 트렌드에 맞춰 PC와 모바일에 각각 어떻게 맞춰갈 것이냐가 과제로 떠오른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이터널 리턴이 12일 출격한 신규 캐릭터 ‘샬럿’에 힘입어 두 단계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 앞서 해보기에서 정식 출시로 전환한 후, 어느 정도 안정기를 맞이한 이터널 리턴에 필요한 것은 소위 ‘대세감’을 조성할 수 있는 한 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그 전략 중 하나로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나, 아직은 좀 더 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스포츠에서도 게임처럼 해답을 찾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중위권에서는 핵앤슬래시 게임 간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큰형님 격인 디아블로 2가 17위로 가장 높은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과 디아블로 4가 나란히 18위와 19위를 차지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여기에 디아블로 3가 지난 12일 시작된 새 시즌에 힘입어 2주 만에 31위로 복귀했다. 가장 최신작인 디아블로 4 입장에서는 선두를 차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테스트 서버에서 좋은 평을 얻었던 4시즌이 다가오기에 반격 기회는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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