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열일곱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공식 카페는 100일 기념 이벤트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출석만 해도 3,000젬을 비롯한 풍성한 보상을 손에 넣을 수 있거든요. 많은 기사님이 ‘가디언 테일즈’의 100일을 축하하고, 획득한 보상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 신규 영웅이 등장했고. 영웅 진화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 화제입니다. 여기에 1티어 영웅으로 꼽히는 ‘바리’ 픽업까지 시작해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한 내용을 공카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22일, ‘가디언 테일즈’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0일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100일된 것 가테’와 ‘우리 만난지 100일 됐어요. 스페셜 출석 선물’인데요. 모두 참여 방법이 간단하고, 풍성한 선물을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먼저 ‘우리 100일 된 것 가테’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 3,000젬과 스태미나 100개를 지급합니다. 선물은 우편함으로 지급하고, 보관 기간 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삭제되며 복구가 불가능하니 꼭 획득하세요.

그리고 ‘우리 만난지 100일 됐어요. 스페셜 출석 선물’은 22일부터 14일 동안 매일 출석 체크를 하면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입니다. 1일과 8일차에는 100젬을, 2~6일과 9~13일차에는 ‘옵션 변경 스톤’ 1개를 지급하죠. 끝으로 7일과 14일차에는 각각 ‘레전드 초월용 망치’, ‘에픽 초월용 망치’를 증정합니다.

초월용 망치는 22일 업데이트로 등장한 신규 아이템입니다. 에픽과 레전드 장비 초월 시 동일한 장비 대신 사용할 수 있죠. 그간 전용 무기의 초월은 같은 장비가 필요해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초월용 망치를 통해 소중한 내 주력 영웅의 장비를 더 강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에픽 초월용 망치’는 마일리지 상점에서 1,500 매직 메탈로 격주 2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레전드 초월용 망치’는 이벤트 등으로 지급하니 알아두세요.

행사는 위 2개가 끝이 아닙니다. ‘가디언 테일즈’에 애정이 가득한 기사님들의 멋진 작품을 모집하는 ‘기사님의 그림에 반해 버릴 거 가테~! 팬아트 이벤트!’가 11월 4일까지 펼쳐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로드맵 이벤트 ‘할로윈 나이트 파티’는 11월 5일까지 진행하죠. 역시 매력적인 아이템을 보상으로 준비했으니 꼭 관련 공지를 확인해 보세요.

이번 업데이트로 화속성 영웅 ‘퇴마사 미야’가 등장했습니다. 아군 치유와 치명타 버프 제공, 디버프 해제 능력을 가진 매력적인 영웅이죠. ‘아이돌 에바’에 이은 태생 3성 지원가입니다. 추가 직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져 앞으로 나올 결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네요.

이런 ‘퇴마사 미야’의 픽업 소환 이벤트도 시작했는데요. 함께 픽업 대상에 포함된 한 영웅이 화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 ‘가디언 테일즈’의 1티어 영웅으로 꼽히는 ‘바리’거든요. PVP와 PVE를 모두 아우르는 성능을 가져 모든 기사님이 가지고 싶은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이런 ‘바리’의 픽업 시작은 그야말로 희소식이라 할 수 있죠.

자연스럽게 공식 카페는 ‘이번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 ‘신규 유저라면 꼭 바리 픽업에 집중하세요’, ‘영웅과 장비 확정 지급은 무조건 바리, 메이릴 획득이 목표입니다’란 목소리로 가득 찼죠. 참고로 ‘바리’ 픽업은 지난 7월 30일에 처음 진행한 바 있고, 약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오랜만의 기회랍니다.

‘가디언 테일즈’를 처음 시작하면 마주하는 ‘기사’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영웅입니다. 게임의 주인공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영웅들에게 밀려 선택을 받지 못하곤 하죠. 실제로 지난 ‘영웅 초기화’ 시스템 도입 후엔 많은 유저분이 ‘기사를 초기화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사’의 성능은 ‘바리’나 ‘마리나’, ‘나리’ 등 인기 태생 3성 영웅과 비교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죠.

그래도 몇몇 분들은 주인공 영웅 ‘기사’를 애정으로 보듬고 있습니다. 관련한 질문도 종종 공식 카페에 올라오고 있죠. 최근엔 한 신규 기사님이 ‘첫 영웅 기사가 너무 약한데, 전용 무기를 착용하면 좀 나아지나요?’란 문의를 남겼습니다.

이를 본 숙련 기사들이 답변에 나섰는데요. 일단 전용 무기 ‘리베라’는 필수가 아니고, 나중에 만들어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착용해도 썩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후기와 ‘리베라보다는 차라리 매드팬더 미니건을 장비하는 편이 낫다’는 후기도 덧붙였죠. 종합하면 ‘기사는 추천하지 않는다’와 ‘나리나 바리 같은 고티어 영웅 육성에 집중하세요’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성을 원한다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꼭 필요하다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미야’는 식신을 부려 악령을 퇴치하는 퇴마사입니다. 퇴마사 집안의 후손이자, 오염된 것을 지우고 정화된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타고났죠. 어두운 존재들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운명에도, 언제나 밝고 친절하며 구김 없이 싹싹한 수준급 퇴마사입니다.

다만, ‘미야’에게는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요. 바로 ‘유흥 중독’입니다. 그녀의 집안에는 커다란 퇴마에 성공하면, 산 사람들의 즐거움과 성불한 영혼의 안식을 위한 축제를 여는 전통이 있습니다. ‘미야’는 이 축제에 매료되었고, 이후 엄마 몰래 옆 동네 축제에 놀러 갔다가 만난 야바위에 푹 빠지고 말았죠.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짜릿함을 잊지 못한 ‘미야’는 집안의 가보를 건 내기 도박을 하다 결국 집안 어른이 부리는 식신을 전부 세상 곳곳으로 잃어버리게 되었는데요. 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났으나 여전히 한탕을 잊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런 ‘미야’는 ‘가디언 테일즈’의 태생 3성 전문 힐러입니다. ‘아이돌 에바’도 같은 지원가지만, ‘미야’는 버프보다 치유에 집중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비슈바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화속성 영웅이라 화제인데요.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난주 ‘다음 업데이트에 꼭 추가되었으면 하는 건?’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1~2위가 치열한 경쟁 끝에 결정되었습니다. ‘다른 유저와의 협동 콘텐츠’가 32.0%로 1위, ‘신규 월드’가 30.4%로 2위를 차지했죠. 두 항목은 그간 많은 기사님이 바라왔던 터라 많은 표를 받기 충분했습니다.

이어 3위는 ‘각성석 합성, 분해 기능’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등급의 각성석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란 점이 투표 요인으로 보이네요. 한편, 기타 의견에도 다양한 목소리가 들여왔는데요. ‘신규 PVE 추가’와 ‘코스튬 착용 시 무기 외형도 바뀌게 해주세요’, ‘밸런스 패치가 시급합니다’ 등이 있었답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상술한 것처럼 신규 영웅 ‘퇴마사 미야’가 등장했습니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라 많은 분이 성능과 매력 포인트를 궁금해하고 있죠.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야’의 성능은 어느 정도 인가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