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해외 매출 확대 비법, 밖에서 찾는다. 해외 투자 강화하는 게임사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5 16:49:56
조회 124 추천 0 댓글 0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던 코로나 시절 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로 고생하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의 레드로버 인터렉티브에 투자하는 등 M&A 본격화를 외친 크래프톤은 350개 게임사를 검토했다고 밝혔으며, 엔씨소프트 역시 해외 투자 전문가 박병무 대표를 공동 대표로 올리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를 적극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크래프톤이 투자한 레드로버 인터랙티브



넥슨도 더 파이널스를 개발한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인수했으며, M&A는 아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진들이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로키’의 한국,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게임사의 신작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가 게임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보니, 아시아권에서만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 개발사들이 서구권 시장에서 통할만한 게임을 개발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서구권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해외 개발사들에게 직접 투자해서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들 대부분이 실적 악화로 고전 중이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크래프톤, 넥슨 등은 코로나 시절과 큰 차이가 없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물론,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해외 게임사 M&A는 쉬운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절 역대급 실적 덕분에 막대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 자금에 문제가 없으며, 과거와 달리 온라인 협업 프로그램들이 잘 운영되고 있어, 해외 게임사들과의 소통도 문제가 없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같은 경우만 봐도 크래프톤 한국 개발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발진들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이 인수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파이널스



현재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투자 상황을 살펴보면 국내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게임사 대부분의 이름을 살펴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에 투자한 레드로버 인터렉티브뿐만 아니라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언노운월즈를 필두로 인도 릴라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야심작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도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해외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 역시 몇 년 전부터 잼시티, 카밤, 스핀엑스, 쿵푸팩토리 등 다수의 해외 게임사에 투자를 진행한 결과, 이미 전체 매출의 84.1%에 달하는 2조 2483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넷마블이 2조5000억을 투자한 스핀엑스



펄어비스도 이브 온라인으로 유명한 CCP게임즈를 인수했으며, 컴투스도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아웃오브더파크 디벨롭먼츠를 인수했다. 해외에서 이미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IP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카카오게임즈도 스타크래프트 개발진이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와 울티마 온라인, 메타플레이스 개발진들이 설립한 플레이어블 월즈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스톰게이트



물론, 크래프톤이 인수한 언노운월즈의 신작 문브레이커가 기대못한 모습을 보여 고전하고 있고, 펄어비스가 인수한 CCP게임즈 역시 이브온라인의 뒤를 잇는 새로운 AAA급 개발이 늦어지면서 투자가 바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과거보다 더 대작 게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 기간은 물론, 개발 비용까지 증가하다보니, 많은 돈이 투입된 대작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기대만큼 성과를 낸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D&D 마니아들만 아는 회사였던 라리안스튜디오가 발더스게이트3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회사로 거듭났듯이, 서구권에 흥행에 성공하면, 전 세계에서 회사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린 국내 게임사 중에서 누가 가장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원스토어 정식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메이플스토리 월드’, 정식 서비스 기념 대규모 이벤트 진행▶ 'ROM'. 대규모 전투 영지전 첫 업데이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1377 하이파이러시 개발사까지 폐쇄. 과거 EA가 떠오르는 MS의 어이없는 행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 0
11376 [동영상]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초보들이 자주 하는 실수, 알고 예방합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3 0
11375 ‘진 · 삼국무쌍 M’, 신규 무장 2종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6 0
11374 [리뷰] 중세 시대 영주가 이렇게 힘듭니다 '매너로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34 5
11373 [동영상] 뉴비 헌터를 위한 '나혼렙' 시작 꿀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 0
11372 넷이즈 기대작 '원스휴먼' 글로벌 사전예약자 1200만명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 0
11371 “AI 활용도 올바르게”, AI 윤리 시스템 구축하는 게임사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 0
11370 넷마블, 1분기 매출 5,854억.. "2분기 연속 흑자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 0
11369 16일 출시 앞둔 '데빌노트2: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0 0
11368 “기다리던 까마귀 온다” 넷마블 레이븐2, 5월 29일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6 0
11367 ‘더 깨끗하게, 더 편하게’ 위메이드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 개편됐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4 0
11366 디도스 공격 이후 4개월.. 라이엇 "강도 높은 수사 진행 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 0
11365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영감 받은 닌텐도 게임 팩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4 0
11364 MS, 게임패스에 콜 오브 듀티 제공하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 0
11363 [리뷰] 정말 나 혼자 즐긴다!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9 0
11362 컬럼비아 대학 교수진 정신 건강 회복 게임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 0
11361 컴투스 '서머너즈 워', PC 플랫폼 확장 성공적.. 글로벌 시장 '훨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4 0
11360 총상금 5,500만 원 규모, '로스트아크' 2024 아트 공모전 본선 투표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 0
11359 네오위즈, 기대 신작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국내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0 0
11358 경기콘텐츠진흥원,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청중평가단 100명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 0
11357 크레더, 금 기반 RWA 디파이 상품 출시 확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8 0
11356 “취소된 줄...” 로스트아크 대만 서비스 시작한다!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20 0
11355 빅게임스튜디오, 日 ‘카도카와’서 200억 원 투자 유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 0
11354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 성료. 97%가 출시되면 다시하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 0
1135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앱스토어 매출 1위 등극 일본도 3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 0
11352 [겜덕연구소] 유부남 침흘리는 자작 게임기! 라즈겜동 정모에 게임기들 한가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1 0
11351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규 SSR '아이돌 하 유라'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2 0
11350 ‘프라시아 전기’, ‘2024 WPK SPRING’ 토너먼트 대전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4 0
11349 네오플, 제주시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3년 연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6 0
11348 본선 진출 시작한 MSI 'LCK 우승 도전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1 0
11347 [동영상] 게임 개발자가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6 0
11346 크래프톤, 1분기 매출 6,659억으로 분기 최대 매출 경신 .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2 0
11345 웹젠, 24년 1분기 영업이익 179억 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6 0
11344 [리뷰] 월급루팡 최적화 게임? 농장 시뮬레이션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129 3
1134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78개국 석권...500만 다운로드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2 0
11342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게임 이용자들, 확률형 아이템 일일 모니터링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4 0
11341 [동영상] 100% 순수 운영으로 말아먹던 헬다이버즈2 "결국 민주주의의 승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0 0
11340 중국 최초의 게임 AI 핵 프로그램 재판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9 0
11339 5.18 기념재단, 5.18 폄훼 게임 ‘그날의 광주’ 제작자 고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5 0
11338 “내년 3월 전에는 발표”, 소문 무성한 스위치 후속 기기 닌텐도가 공식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8 0
11337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대만∙홍콩∙마카오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CBT '역대급 호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8 0
11336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우리의 메모리얼 카메라'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8 0
11335 엔스테이지, '써니하우스'와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 컬래버레이션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5 0
11334 엔씨소프트 리니지M, 생방송 '스탠바이M: 랜선회식'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8 0
11333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매출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 81억 흑자전환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696 0
11332 롬 성과 반영!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2463억, 영업이익 123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1 0
11331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법인 공동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 수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2 0
11330 [동영상] 24년 5월 2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59 0
11329 [동영상] 넷마블 신작 공습의 첫 주자 아스달 연대기의 데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50 0
11328 [동영상] '치이카와' 짝퉁 코알카와!? 여기 특이한 코스프레들 다모였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