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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짓을 다하네....된장

막무가네 2002.09.30 23:37:15
조회 975 추천 0 댓글 14

BGM : 핑클  - 루비(슬픈 눈물)

오늘은 일요일입니다...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다 보니 어느 덧 저녁 무렵이네요... 또 몇일 먹을 것을 준비해 두어야 하는데....일단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여러가지를 사가지고 왔더니 배가 고프네요..야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있는 소면 국수를 준비하여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어보자는 생각이
아킬레스 건으로 부터 대퇴부를 거쳐 뇌리를 때리네요.... 먼저 소면을 준비해 봤습니다..
역시 1인분 만들때 가장 어려운것은 양조절인것 같아요.. . . . .
큰 냄비에 물을 끓이고는 국수를 넣은뒤 한소끔 팍 끓이지요... . . .
확 끓어 오르면 찬물을 반컵....주욱 둘러 뿌리면 면발이 쫄깃 해진답니다.. . . .
일단 면발을 젓가락으로 약간 집어서 찬물에 식혀 먹어보고 잘 익었으면
체에 받혀서 찬물로 촤아아악..씻어 냅니다. ^^ . . . .
음식 갤러리에 올려 보려구 안하던 짓도 하구...
열무 송송 썰구..풋고추 송송 썰고..실파 송송 썰어..
준비 완료..ㅎㅎ . . . .
큰 양푼에 국수 넣구..송송 썰어 놓은 재료 넣구..참기름, 고추장,설탕,약간의 국간장을..
모든 준비 끝... . . . .
이제 손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뒤 슥삭슥삭....비벼요 비벼...냠냠..
아 냄새 군침 질질...^^ . . . .
짜쟌~~ 드디어 완성...음식 갤러리에 올려 보려구 이쁜 그릇에 담아서...
사진 한장 찰칵....

ㅋㅋ 사실은 양푼에 그냥 먹는게 더 맛있어요...^^ . . . .
헉..땀 뻘뻘 흘리면 맛있게 먹고 난뒤 얼얼한 혀를 달래기 위해 위즐 아이스크림 한 컵...냠냠.
오늘 야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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