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하지만 전 10개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뭐~ 빠다한스푼이 어디 가나요. 느끼함은 영원히~!

아직 냉장고 속에 1개가 남아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군요.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반을 갈라보니 상큼한? 속살이 보입니다. 하악하악~

그럼 감사히 냠냠냠.

빵만 처묵처묵하면 목이 막히니까 감귤쥬스도 같이 해줍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그리워지게 만드는 그런 음료수군요.

아래 Palm님 괌 여행 사진보니 더욱더........ 흑흑.......

뭐 어쨌든 각설하고 느끼함을 이정도에서 끝낼 수는 없기에

마침 냉장고 속에서 잠자던 또띠아를 발견하고(내 냉장고는 오나전 보물창고~ 헤헤)

슬라이스햄과 치즈 그리고 게맛살을 이용해서 즉석? 타코? 퀘사디아? 화이타? 부리또? 를 만들었습니다.

(정체가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토마토 페이스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

오븐따위는 없으므로 그냥 렌지에 잠깐 돌리다가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ㄱㄱㅑ~ 완성.

이제 딴생각 말고 그냥 처묵처묵. 냠냠.

역시 여기서 끝이 아니져.

독거인은 무조건 시켜먹는거다.

동까스.

우왕~ 고기다 고기. 그것도 돼지고기다. 냠냠.

따로 담겨온 소스 좀 팍팍 뿌려주시고 역시나 맛있게 냠냠냠.

뭐 그래도 한국사람이니 한끼정도?는 밥을 먹어줘야 하겠죠.?

고기 볶아볶아. 굴소스 넣고, 마늘 넣고, 고추 넣고, 피망넣고 처묵처묵.

밥이 조금 질지만 뭐 배고프니 팻스~

이불덮고 자고 있는 배추김치도 좀 깨워주시고.

하악하악~

자~ 여러분들도 한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