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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깎는식물] 님하~칙힌사진 자제효! 나도 회사진 작열!(동경번개공지?)

꿈꾸는식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7.02 00:31:06
조회 2986 추천 0 댓글 42

안냐세요. 닭집이 없는 일본에 살고 있는 배곱흔 꿈식입니다.

좀전에 사진올렸는데 뭔가 (@&$!$해서 다시 업. 귀중한 리플이 사라져서 아햏햏.

분식, 치킨집이 일본에도 있긴 있지만 주로 한국사람들 모여사는 동네에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들고 가격도 닭한마리 2-3천엔, 똣뽀키, 순대, 김말이 튀김무침 이런것도 1000엔 거뜬히
넘는(1인분기준입니다. 싼데는 똣뽀키 7-800엔도 있더군요. )물가 저렴한 일본이라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울음이 납니다.

기껏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때깔좋은 회 사진 나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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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맥주. 기린 생맥주 였는데 얼마전부터 삿뽀로로 바꿨더군요. 개인적으로 삿뽀로를 더 좋아합니다.
기린 보다 좀더 쓴맛? 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아사히는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쓴맛.
기린은 아사히 보다는 조금 진한맛.
삿뽀로는 처음에는 시원하고 마지막은 기린보다 쓴맛?

인생은?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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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쯔마아게 라는 놈입니다. 우리식으로 치면 시장표 즉석 오뎅같은녀석. 밀가루와 야채가 들어가는게 보통.
기본안주겸 자리세에 해당하는 놈으로 3-400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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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갔더니 사장님이 특별히 콩나물무침을 해주셨습니다.
일본에서 보통 손바닥만한 숙주는 한봉지 2-30엔, 콩나물은 60~100엔 정도 합니다.
잘 안파는 곳도 있어요. 망할.

아. 조만큼 담겨 있고 4-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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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집 안주의 기본 줄기콩입니다. 요만큼이 3-400엔.
한국같으면 기본안주나부랭이가 일본이면 벌써 맥주한잔과 기본안주, 콩나물, 줄기콩으로 2천엔쯤.
가끔 볍진같은 신문에서 일본이 물가가 싸다 어쩌다 하는데 솔직히 2만원 내고 저거 먹을 사람 한국에
없을지도. 일본은 그래서 국가는 부자고 국민은 가난하다고 하죠. 요새는 국가도 가난. 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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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전체샷. 5인분의 5점 모듬. 5가지의 회가 5개씩 나옵니다. 저정도면 2-3000엔 정도 할듯. 이집이 좀 비싸지만
맛은 최고라서...뭐 요샌 잘 안가지만 이날은 아는 사람들 환송회 하느라 어쩔 수없이 신나게 마시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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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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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봐도.

회보다는 역시 칙힌, 또뽁끼, 순대무침, 김말이, 냉면이 먹고 싶어요.
아. 짬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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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고등어의 초절임회. 이거 좋아하시는 분도 요샌 꽤 있더군요. 이거 꽤비린데..
좋은거라고 해도 익숙해진 사람아니면 비려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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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와 타코. (참치와 문어) 마구로는 살살 녹고 문어도 살살녹고.
뱃살도 좀 살살 녹아줬으면. 그냥 추~~~~~~욱 쳐져만 있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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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다자란 방어). 얼마전부터 방어 양식이 어쨌는지 저렴하게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원래 이렇게 싼 놈이 아닌데 회전초밥집에서도 엄청나게 생선이 크게 나오더군요. 아하하하.
그래봐야 치킨이 먹고 싶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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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그가 좀 이상해서 사진 몇장이 안보여서 갑자기 셋팅샷.
5가지를 한사람이 한개씩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게 대충 5-600엔쯤. 일본이 얼마나 물가가 비싼지
가끔 일본이 한국보다 더 싸다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지난번에 제 글에 가격 올랐구요 그단어는 그게 아니거든요 했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치려는 저같은
꼬꼬마말고 좃선일보의 일본특파원이란 가문대대 아유부끄 직업을 하는 아줌마가 어디서 저렴한 세일
시간에 가서 사온걸 \'일본이 한국보다 물가가 싸다\' 이따위 글을 올려서 화가 난 적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생활 물가로 보면 비교가 안되죠.
서울변두리 4평짜리 원룸, 80만원, 30분 거리 한달 정기권 8만원(물론 대부분 회사에서 지원. 대신 밥값이 없음)
혼자 살면 대충 5-10만원 나오는 공과금, 맥주 두잔에 풀때기 안주 두어개 먹으면 벌써 2-3만원.

그런데 왜 여기 사냐구요? 훗. 전 오덕이니깐효. 하악하악. 미도리쨩..하악하악..

술 안마시고 세일하는 수퍼만 찾아다녀서 싼것만 사면 싸게 생활할 지 모르지만 전 그렇게 안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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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모르겠다! 다이어트고 뭐고 튀긴것 하나 시켰습니다. 돼지고기와 통파를 튀긴 꼬치.
1개 2-300엔 쯤? 맛은 좋습니다만 전 파를 안먹는 편식꼬꼬마라서 파는 옆사람에게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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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간다니까 보너스로 주신 중국식 볶음밥. 아..이거 맛있었음.
한국식 볶음밥맛이 나서 쵝오. 거의 세수대야 만한 그릇으로 2개나..아..사장님...마스타..
(일본에서는 사장님이란 말을 안쓰고 \'마스타(마스터의 일본식 발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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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수퍼에서 유통기한 오늘까지여서 무지싸게 팔던 한개씩 포장된 내 인생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일지도 모르는 바나나. 무려 한개에 20엔! (보통 저렴한 곳이 작은것 3-4개에 100엔)

다이어트 돌입 한달째.
아침엔 우유, 점심엔 바나나+요구르트, 저녁엔 우유로 돌입.

한국갔다와서 대비 -7.1kg 앗싸. CLA도 도착했겠다 이번기회에 묵은 살을 녹여봅시달.

아! 장마철인데 비가 안오고 날씨가 좋은데 혹시 동경사는 분들 번개나 한번 할까요?
3명 정도면 그냥 우에노 공원에 맛있고 저렴한 회전초밥집 갔다가 맥주마시러.
5명 이상이면 저희동네 공원에서 바베큐 파티나 하죠.
칙힌이 먹고 싶으므로 닭강정도 좀 만들겠습니다. 사먹을 수 없으면 만들어라도 먹어야죠.

핸드폰 주소는 갤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메일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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