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화는 맨날 기생한다.
응? 물론 황진이 기생아니고. 남한테 기생한다. ㅋㅋㅋㅋ
맨날 이런 날만 오는건 아니지만 왕건이를 잡을 땐 주저없이 단가 높은것으로 선택하여
쏘임을 당하곤 하지요.

이 날 선택한 곳은 한우한우한우님. 헤헤헷.
우선 기본찬 되시겠어요.



날 위하야 불판위에 셋팅해주는 고마운 친구들.
하지만 쏘시는 분은 우리가 왜 이러는 지 몰라 약간 얼떨떨해 하셨지요.
그러다 이유를 알고는 훗~ 이런 비웃음을.
흥 갠춘해요. 쏘신다는데 그깟거. 굽슨굽슨.ㅋㅋㅋ



한우오빠 곱게 포장해줄 포장지들.
좀 인심이 박하네요.
하지만 전 포장지따위로 배를 채우는 여성은 아니니깐. 후훗~




양념장.
전 뭐 뽑뽀할 계획도 없으니깐 양파 우적우적. 양파는 참 좋은겁니다? ㄱ-



그리고 마지막 용사 계란탕.
뭐 순두부같기도 하고?? 개란 맞단 말이다! ㄲㄲㄲ

드디어 주인공! ㅎㅇㅎㅇ 남의 살 ! ㅎㅇㅎㅇ
근데 가운데건 혐짤! 그래도 ㅎㅇㅎㅇ



토시살, 수제소세지, 부채살 되시겄어요.

불에 올려드려야죠.
저 옵하틀 태닝을 좋아하는 섹시한 옵하들이거든요. 후훗.



오른쪽의 것은 미듐레어로 먹으라며 알바 온니가 재촉하였어요.
(알바온니 좀 이쁨. 가보세요. 속닥속닥)





고기는 익어가고 수제소세지는 나를 어서 잘라달라며 어서 잘라달라며...
잘라드리는 과정 기념촬영.
저도 저 당시 정신이 좀 혼미해졌네요. 후훗.





이 온니를 어찌 뺄꼬!
우린 언제나 처음처럼.................늘 그자리에 처음처럼...................헤헤헤 좀 구린가요?

다음으로 올린건 기억안나는 어떤 살 되시겄습니다.



수다떠느라 너무 구워서 쥐포를 씹는 듯 했지만 그래도 맛 조타!

먹구먹구 마시구마시구 여성남성 우성 뽀레버!



그나저나 다들 손이 커서 소주잔이 감춰진다는것이 크나큰 자랑.후훗.ㄱ-

마지막 등심오빠.
네 저 오빠 좀 든든하니깐 마지막을 지켜줍니다.



제가 굽겠다고. 맛있게 구울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하였으나
뭐 이것도 나중엔 쥐포 후훗.



그래도 좀 이쁘게 자른거 같습니다만?  아님 말구요. ㅠㅠ

아쉬우니깐 돼지삼촌도.
멧돼지라며 비싼 값 받지만 뱃속에 들어가면 동막골 출연한 멧돼진지 꼬마돼지 베이브가 자란서 삼교비 된건지 알게뭐냐!


어쨋든 생고기 혐짤. 후훗.



그리고 지글지글 기름 사우나좀 한 멧돼지.

초큼 맛은 있었네열. 인정. 후훗.

저날 비로소 마늘 먹고 사람되었다 파문.
저 이제 사람이거든요? 저 좀 상대해 주실래요? 네네??



간 요양 판정 받은건 또 하나의 자랑.
헤헤헤. 띠리 눈화 간은 소중하죠?


눈화가 자꾸 한우오빠 처음처럼 언니 거려서 어린척하는건 좀 미안하긴 한데,
눈화 어려지고 싶으니깐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