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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2] 집에서 사과잼 만들어 먹기. ^-^

어머. 2002.09.26 23:55:07
조회 849 추천 0 댓글 21

아, 오랫만에 올리는 사진들. ; 셔터소리가 어색하기까지 하더군요. ;;; 추석전에 사과 다섯알을 사다 놓았는데, 집에 왔다갔다 하고, 감기 걸리구 해서 못 먹고 쭈글쭈글 해 져 버렸어요. 비타민 섭취 기회가 드물 수 밖에 없는 자취생 주제에, 사과 버리기에 눈물 나서 사과잼 만들기 시도.! 막상 만들려고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생각만큼 쭈글거리지 않았던 다섯알의 사과. ^-^ 옆에서도 살짝 쳐다봐 주고~ 이제 사과를 깎아야 할 시간. 어차피 갈아서 써야 해서 함부로 슥슥 깎았답니다. 조각 조각 내서. 씨를 빼고. (이 때만 해도 이게 삽질 인 줄 몰랐죠. ; ) 자취생에겐 드문 기구-_-이긴 하나 전 애용하는 믹서기.~ 멸치 갈아서 국에 넣어두 좋구. 바나나 우유, 딸기 우유. 여러모로 애용해요. ^^ 총알 장전. 두둥.! 그러나 결국. 강판에 갈았답니다. 밤 늦게 돌리기에는 믹서기 모터소리가 넘 커서. -0-; 괜히 조각 조각 내서 채치기가 더 힘들었어요. ㅡ.ㅜ 곱게 채 쳤죠? ^-^ 유꽁이의 접사력. (하도 간만에 사진을 찍어서... ㅡ.ㅜ) 설탕을 휙~ 하고 뿌려줍니다. 사과량의 1/2 정도면 적당히 달달하죠. 10분쯤 지나면 이렇게 물이 흥건히 생겨요. 20분쯤 더 있다가 냄비에 올렸답니다. 조금 지나면 이렇게 거품이 보글보글. ^-^ 거품을 걷어내면 색이 이쁘게 나와요.~ 물론 전 귀찮아서 생략. ^^;;;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이렇게 졸여지죠. 1시간 30분쯤 저어줬더니 이제 완성. ^^ 역시 사과잼은 집에서 만든게 젤 맛나요. ^^ 저처럼 귀차니스트가 아니시라면 통계피도 조금 넣으시고, 처음 사과 갈고 레몬즙도 두스푼쯤 넣으세요. 설탕에 먼저 절인건 사과의 갈변을 막기 위해서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누우~렇게 되거든요. ; 진갈색. ; 말랑 말랑한 우유식빵에 발라 먹으면 입안 가득 사과향이.. ㅡ.ㅜ 요즘 죽음의 다이엇.중이라 참느라 고생했답니다. 집안에 달콤한 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 === 역시 실내라 그런지 셔터스피드가 정말 암울하게 떨어지더군요. ;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호흡을 가다듬었는데.. ;; ...좌절.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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