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애비의 생존전략~~ 추석에 민속주점가다~ 사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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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묵는다.. 여름엔 냉면! 작성자 : 기갤러

홀애비의 생존전략~~ 추석에 민속주점가다~ 사진 많음

낑깡끙~ 2002.09.23 19:27:21

조회 1461 추천 0 댓글 29

홀애비가 싫어하는 명절, 연말연시 등등~~ 추석날은 중국집도 문을 닫고... 그렇다고 홀애비를 반겨주는 과부촌에 갈 수도 음꼬~~ 이럴 때는 아는 온냐들 불러서 밥이나 얻어 먹는게 최고요~ 그날은 c-15를 불렀소~ 왜 내가 아는 온냐들은 하나같이 밥하나 할 줄을 모르는 거요~ 그래두 한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인데 민속주점을 쌔워보았소~ 입구 계단.... 여러가지 나물들의 화분을 이~~쁘게...... 저걸 뽑아서 나물을 묻힌다 하오~~

실내 전경~~ 주모 온냐가 한읍시 통통하니 구여웠소~

일단 맛뵈기 싸비스 누룽지 조가리 ~~ 한읍시 씹었소~~

심심한 누룽지를 고추기름에~~

고추 기름 땡김~ 역시 우리 먹거리가 색갈이 이쁘요~

고추기름에 간장을 살짝 뿌려서 간을 하고~

고추 기름장에다 누룽지를 사정없이 뭍혀먹고..........

민속주점 밥상 주변 환경~~

이슬이가 빠지면 무효~~~ 날이 날인만큼 민속주 백세주를 섞어 50세주로~~~ 한사발 원샷~~~ 아~ 코리아니즘과 홀애비즘을 극복하기 위한 대낮 알콜리즘의 짜릿한 오르가즘~~~ 50세주 만세~~

두부김치 등장~~~~~

두부김취~~

역시 한국사람은 다진마늘을 듬뿍올린 두부김치를............... 내접시에 담아서~~

드디어 빈대떡 등장~~~ 이집은 좀 건디기를 안넣었구료~ 심심하오~

밥상차림~~

역시 빈대떡은 젖가락으루 쭉쭉~~ 찢어먹어야~~

풋고추.............. 고추장은 사진이 워디간남???

오이지~~ 국물은 50세주와 시원하게 원샷~~~

마지막 입가심은 국수로~~ 잔치국수~~ 역시 가을엔 대하가 최고여~~~

국수 땡김~~

이렇게 최대명절 추석도 비참하게~~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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