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휴들 보내고 계신가요? 전 별 할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오후에 인사동 지**에 다녀 왔더랬습니다. 인사동의 수많은 전통차집중에 제가 느끼기에 가장 맛있는 차가 나오는 집입니다...(뭐 옛**도 좋기는 하지만 여기는 의자가 좀 불편해서...) 또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절 반겨주는 그런 집이기도 하고요... #1. 들어가서 #2. 차집 안 정경 (상당히 허름해 보입니다만 그점이 이집의 매력이기도 하죠..) #3. 천정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4. 다구들... - 전 이집에 오면 늘 세작을 마십니다...녹차는 우전을 최고로 치지만 제 입에는 세작이 더 좋더라구요. #5. 다구 안을 볼까요? - 차잎은 손으로 만지면 맛이 달아난다고 합니다. 보통은 차잎을 따로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안에다 넣어 주기도 합니다. #6. 물을 붓고 식기를 기다립니다. - 녹차는 60~80℃일때 가장 맛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을 약간 식혀서 다구에 붓습니다. #7. 찻잔. - 소주잔 보다 작습니다...딱 두입 #8. 어느정도 식은 물을 붓고. #9. 기다립니다... - 보통은 30초~3분정도 입맛따라 우려내면 됩니다. #10. 차가 우러나는 동안 창문 - 낙서 엄청 많습니다. 벽 - 여기도 낙서가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11. 다 우러나온 녹차. - 약간 떫은 듯 하지만 티백으로 파는 녹차와는 비교가 안 되는 맛입니다. 명절음식으로 기름진 배를 씻어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msn : arms0318@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