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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누구나 다 아는! 송편빚기!

도로시 2002.09.20 20:14:48
조회 1636 추천 0 댓글 14

- 사진은 모두 오늘 3-6시 경 집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며, 이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은 할머니께서 매년해주시고 계시는 말씀임을 밝힙니다 ^-^; * 재료 소개 일단 재료로는 다 아시다 시피 말랑말랑하게 잘 쳐진 반죽. 그리고 깨+설탕+소금약간(깨송편을 위한)과 팥송편을 위한 계피팥- ↖ (난 잘 몰랐는데 계피팥으로 송편 안하는 집이 많나 보다. 그래서 사진 첨부. 암튼 개인적으로 나는 그 어떤 송편들보다도 계피팥 송편이 좋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송편을 빚어 보자. * 만드는 순서 1. 찰진 반죽에서 할 분량만큼의 양을 떼어내 동글동글하게 만듭니다. 2.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를 퐁퐁파서 널찍하고 푹 파이게 빚으세요- 너무 많이 파면 얇아져 터질지도 모르니 주의 해야겠죠? 3. 이제- 준비한 속재료 (계피팥) 을 적당히 넣고 숟가락을 꼭꼭- 눌러줍니다. 4. 한손으로는 궁둥이를 잘 안고, 나머지 한손으로 속재료가 넘치지 않도록 조심히 입을 막아주세요. 입을 막을 때는 양쪽끝을 요룡요룡- 중심쪽으로 밀어가면서 꼭꼭 닫아 주도록 합시다. 그래야 너무 길고 널찍하지 않은 송편이 나온답니다. 5. 입을 튼튼히 막은 후- 팥일 경우 속이 단단해지도록 손으로 살짝 잡아줘가며 엉덩이가 너무 크거나 쳐지지 않도록 토닥이고, 마지막으로 입을 예쁘게 정리합니다. -_-; 물론, 같이 빚는 정겨운 풍경도 빼놓을 수 없는 송편빚기의 묘미죠. (사진에선 그렇게 정겨워 보이게 나오지 않았군요 -_-;;) 6. 일단 송편 빚기가 완성입니다 !! ( 할머니의 예쁜 흰송편과 나의 엉성한 취송편 ^-^;) 7. 완성된 송편은 깨끗한 상에 놓고 마르지 않도록 젖은 천을 덮어 둡니다. (송편빚기의 일인자 우리 할머니 ^-^) 8. 한상 그득 찬 송편을 솔을 깔고 헝겁을 놓은 찜통 위로 옮깁니다. 9. 1시간 30정도의 시간 후에 찜통에서 떡을 떼 내어 찬물에 씻어준 뒤 깨끗한 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아마 쫀득쫀득 해진다죠- 10. 참기름을 발라 매끈하고 따끈한- 송편! 완성 두두두두둥- -o- (아쉽게도 먹느라 정신없어 가장 중요한 참기름 바른 완성된 송편의 모습은 찍지 않았더군요 -_-; 그 사진은 내일 다시 도전을.) 11. 참! 이웃들과 나누는 정이 없다면 안돼겠죠 ^-^ 모두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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