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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전에 올렸던 양재동 피자모레..

강군 2002.09.20 02:00:50
조회 1739 추천 0 댓글 18


안녕하세요..^ ^



예전에 참가했던 피자모레 탐방 입니다..


처음 참가해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음식이 나오자 다들 열씸히 맛 탐험을 해주셨습니다...



양재동 피자모레...한번 같이 가 볼까요?







양재동 피자모레의 입구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







들어가서 바라본 실내 전경입니다. 시간이 오후 3시여서 손님들이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직원분이 열씸히 테이블 셋팅을 하고 계시네요..^ ^







창가쪽 전경입니다. 보시다 시피 따뜻하면서도 깔끔합니다. ^ ^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여서 아주 좋네요..^ ^

사실 피자헛류는 좀 시끌벅적 하죠..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 ^ 반짝 반짝~~







숫가락과 포크가 나란히..역시 빛을 내며~~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이죠...



자..이제 본격적으로 피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나온 피자는 카프리초자 입니다.

양송이, 햄, 버섯, 옥수수, 피망, 삶은 계란등의 토핑과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피자입니다.







한조각을 떼어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정통이태리 피자를 추구하는 피자모레의 피자들은 아메리칸 스타일과는 달리

매우 얇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풍부한 토핑을 바탕으로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화로에서 직접 구워서 느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질리지 않죠..

보시기에도 전혀 기름기가 보이지 않죠? ^ ^

거기에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이라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이 ... ^ ^



다음은 토마토 소스위에 계란과 크림소스, 베이컨이 버무려진 볼고타르 입니다.







저처럼 계란을 특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피자였습니다.

계란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고소한 베이컨과 잘 어울어져 맛이 무척 좋았습니다.







피자먹을때 빠질수 없는 콜라 ~~ 레몬이 동동~~







이번 메뉴는 버섯이 주인인 휭기 입니다. 이탈리아어로..버섯 이라고 한다는 군요..

상큼한 버섯향이 날 정도로 신선한 버섯을 사용하여 만든 피자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 세가지 버섯이 들어간 걸로 기억하는데요..기억이.-_-;







처음에는 버섯향이 진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신선한 맛을 지닌 피자여서 새롭더군요..







다음으로는 참치와 양파가 어우러진 피자 봉구스타이아였습니다.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참치 피자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피자 전체를 토마토 소스위에 캔참치로 뒤덮은 피자였습니다. 당연히 참치맛뿐이었죠..

피자모레의 참치 피자는 양파와 크림소스, 참치의 세가지가 적당히 어울어진 맛이었습니다.

다만 참치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 ^ ^

메인으로 쓰이는 토핑이라면 좀더 강한맛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깜짝 메뉴~~~ 갈비 토핑 피자를 반으로 접은 피자~~  ^ ^







피자집마다 꼭 하나씩 있는 메뉴 불갈비~~ 를 응용한 맛이었는데요...

안에다가 양상추와 토마토 소스, 양파등을 넣고 반으로 접어서 만든 피자로

마치 화이타 나 케밥류를 먹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피자는 동글 납작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피자입니다.



이렇게 5종류의 피자시식이 끝난후.. 파스타 류로 넘어갔습니다..







처음 나온 파스타는 바로 이것...치킨파스타 ~~

다른곳에서는 절때 맛볼수 없는 피자모레 만의 독특한 메뉴였죠.

그릇 가득 있는 국물과 배춧잎때문에 마치 찌게를 먹는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먼저 영계를 양념해서 튀긴후 각종 야채와 면을 함께 끓인 파스타로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파스타 입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파스타 페스카토라 입니다.

대부분의 스파게티 전문점의 해물 스파게티들은 새우 두어마리와 홍합 몇개가 전부인 경우가

많은데..이곳 페스카토라는 각종 조개들, 오징어등 다양한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진정한 해물 스파게티의 면모를 보여주더군요.







또한 해물들이 무척 신선해서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것은 버섯과 참치, 토마토 소스가 주가 된 파스타 였습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시식으로 평범하면서도 버섯의 깊은 맛이 배어나더군요..







모두들 잘 아시는 카르보나라 입니다. 크림소스 스파게티라고도 불리우죠..

다른곳보다는 약간 더 노란기가 도는게 특징이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체적으로 피자류나 파스타류 모두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재료맛이 깊이 배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피자류의 가격은 1만원을 넘지 않습니다만 두명이서 드시기엔 약간 모자란듯 합니다.

원래 이태리 피자가 얇아 양이 적어 외국인들은 대부분 혼자 한판을 먹더군요.

피자헛이나 도미노등 대부분의 피자들이 2만원 상당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까지 즐길수 있으니 아메리칸 피자에 질리신 분들에겐 꼭 한번

권하고 싶네요.



전반적인 분위기도 조용하고 깨끗하여 두분이서 오손도손 얘기하며 드시기에 좋을듯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_ _) (^ ^)
삼순 님의 털썩을 기대하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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