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응암동에 있는 해피칼라에 다녀왔습니다..    이쁜거 많다고 해서 사진 찍으러 간 거였지요..  ^^    가서 공짜로 커피를 두가지나 얻어마셨답니다.. 정말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맞은 편에 이마트가 있어 필요한 것 몇가지 샀는데 참 편하더군요..    제가 가본 이마트중 절대 돗때기시장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곳은 돗때기시장같을까요..
   여튼..  ^^
   블렌드입니다.. 처음 마신건..   
  
  
   처음 마실 땐 쌉쌀한 것도 같고 약간 신 맛과 진한 쵸콜렛같은 맛이 났습니다.. 묵직한 느낌도 들었고..    근데 식으니까 시큼털털한 것이..    쥔아저씨가 이거 별로 안 좋다고 다른거 마시라 하시면서 마끼아또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만 퐁당 빠뜨리는 거라고 합니다. (카푸치노와 뭔 차이가 있을까??)    마셔본 느낌은 아주 고운 미숫가루를 타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설탕을 넣어야 더 맛있었겠지만 그대로도 맛있어서 그냥 홀짝홀짝 다 마셔버렸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필려서 못 찍었구요..  ^^;;;    쥔아저씨가 사진작가라 2층은 갤러리고 1층 샵엔 다양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커피만 마시고 가기는 억울할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좀 찍어왔지요..  ^^
  
  
  
      이거 바닥이 넓습니다.. 엉덩이 커서 일반의자 못 앉는 분도 여기는 앉을 수 있을 겁니다..
      이건 드립퍼입니다.. 바닥 보이십니까? 구멍 세개가 삼각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드립퍼 드물지요..
  
  
  
  
  
      여기 오른쪽에 보이는 컵 엄청 큰 컵입니다..    사진으론 별로 그래 안 보여도 뒤에 있는 언니 얼굴 2/3만합니다..
      입구입니다..
  
      이 두개는 콩자루입니다. 위에건 코스타리카 파파가오 타라쥬, 아래건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사진은 더 많지만.. 너무 길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