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회사에서 조촐하게 바다낚시 갔다왔소.. 머 긴말이 필요하겠소.. 배위에서 잡아서 바리 먹는 자연산 우럭회.. 어..흑..ㅡㅡ^ 낼모레 일욜날 또 가오..ㅡㅡv (안면도에서 새벽5시에 출항했소.. 일단 바다풍경 한장 박았소...) (미꾸리요.. 우럭들이 이넘을 보믄 환장해서 뎀비오..이넘 대구리에다 낚시바늘을 박소..ㅡㅡ^) (배에서 주는 낚시채비요.. 배낚시 이거 하나믄 되오..본좌는 가오 떨어질까봐..낚시대 따로   챙겨 갔소.ㅡㅡv) (이것이..우럭낚시의 실체요.. 미꾸리에게 묵념..) (울 일행이 탄 배요.. 코딱지 만한거 같지만.. 술먹구 타믄.. 초정절 울트라 오바이트를 경험할수있소) (두어 시간만에 쿨러가 가득 차 버렸소.. 자연산이오...돈으루 치믄 ..어..흑..ㅡㅡ^) (쿨러가 모잘라 옆에 양동이 까지 채워버렸소..아무래도..전생에 어부엿나 보오..ㅡㅡv) (이제 시작이오..음식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우럭들에게..묵념..) (일차로..대구리 잘르구..포를 뜨고 있소..) (포에서 회를 뜨고 있소.. 저 손의 주인공.. 울 사장이오.. 제주도출신에..해병대 출신이오..   그날 회뜨는 실력 보믄서...이제 까불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소..ㅡㅡ^) (니들이 자연산 우럭회를 아러? ) (알고 있소.. 이거 엄으믄.. 이슬이 엄으므로 무효라구 리플달거 라는거...ㅡㅡ) (이것 역시 엄으믄 무효요...) (누가 내 우럭회 다 머것소.. 우럭처럼 회를 뜨겠소..ㅡㅡ^) (뭍으로 올라와서 끓여 머근 매운탕이오.. 대구리와 뼈가 아닌..우럭살로 끓인 매운탕 머거봤소? ) 한마디로.. 아트였소.. 한달동안.. 그 유혹에서 허덕이다가 .. 결국..요번주에 다시 가오... 더 잘찌거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소... 실력이 초보니.. 사진찍은거에 대해서는 압박 하지마시오..^^ (요거는 보너스요... 전날 피곤했는지...배위에서 뻗은 울직원넘이오..얼굴 가려서 올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