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저녁밥을 먹고.. 사진찍고 싶은데 찍을건 없고.. 그래서 만든 볶음밥이요. -_- 배불렀소. 그러나 찍고싶었소. 이쯤되면 중독인 듯 하오. -_- 먼저 재료 전체를.. 양파를 깜빡했소. -_- 늙으면 이렇다오. 좀 땡-_-기겠소. 피망색이 너무 이쁘오. 냉장고에서 시들어 누워있던걸로 믿어지지 않소! 촛점은..-_- 없소. 다시 전체를 보시오. 완성된 볶음밥이오. 과정은 볶느라 못찍었소. -_- 윗 사진과 본 사진은 본인이 의자에 올라서 한손엔 삼공이를 들고 한손으로 볶음밥 접시를 천장의 형광등 앞에 들이밀고 찍은 사진이오. 어차피 안보이는데 찍어서 각도고 촛점이고..아햏햏하다오. -_- 이해하시오. 만든건데 아까워서 도시락을 싸가기로 했소. 김치요. 여전히 우리집엔 김치만 다섯여가지가 되오. -_-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도 아직 있소. 무르지도 않고 맛있다오. 다음에 한자리에 모아 한번 올리겠소. 도시락이오. 김치랑 도시락이랑.. 김치~  멍!(삼공이 찍는 소리) 아.. 풍악은 어케 울리게 하오? Metallica \'Holier than thou\' 넘 좋소.. ㅜ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