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본사에서 먹은 점심 사진입니다. 프로젝트 나가 있는 4개월 동안 많이 변했더라구요. 전에 있던 음식점은 없어지고 반면 또 새로운 음식점도 생기고요. 근처 유가옥이란 설렁탕집도 저 없는 동안에 새로 생긴 집이었는데 이날은 회사 팀장님이 득남을 하셔서 점심 사신다고 간거였죠. 인원수가 좀 되서 보통 설렁탕으로 통일 -_- 깍두기와 김치, 테이블에는 국자가 있어서 설렁탕에 국물을 떠 넣을 수 있습니다. 삐딱하게 메뉴판 돌솥설렁탕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 도가니나 꼬리탕이였으면 눈물이 흘렀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시 깍두기, 김치 맛은 so~so~ 설렁탕 등장입니다. 그냥 뚝배기에 담겨 나온거는 좋았고 파가 넣어서 나온 점에선 좀 실망이었습니다. (까다롭나요? -_-;;) 제가 파를 듬뿍 넣어 먹거든요. 국물도 담백하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일단 합격 국물에 간이 쎄거나 뭔가 맛이 나는 국물은 좀 의심이 가죠. S설렁탕을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편입니다. ;; 소금간 하고 후추 듬뿍, 깍국은 패스 밥 한덩이 풍덩 했습니다. 배고파서인지 맛있게 먹었네요. 일단 기본이랄 수 있는 설렁탕의 맛은 제 입맛에 괜찮았습니다. 기회되면 다른 것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돈좀 모이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