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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D5D] 음식이 있는 동경여행기 02 - 토리짱코나베

명리(名利) 2006.08.18 08:53:25
조회 4465 추천 0 댓글 17

지난 밤에 올리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싹~ 삭제되어 있네요. -_-;; 다시 올립니다. ㅜ ㅠ 일단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시나가와에 가야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전철이어서 무척 낯설더군요. 결국 근처에 있던 직원분한테 물어서 시나가와행 전철 티켓을 구입하고 전철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시나가와로 가는게 아니라 중간에 요코하마로 방향을 바꾸더군요. 중간에 쇼(?)한번하고 겨우 시나가와 도착. JR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 이케부쿠로로 가야했습니다. 책에서 읽은바로는 갈아타기 위해 일단 나가야 하는데 뭔가가 잘못 됐는지 나갈 수가 없더군요. 또 역무원에게 물어 겨우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아닌데 여기 시나가와에선 표를 넣고 추가 요금을 정산 후 다른 티켓을 끊어야 했던거였습니다. 이케부쿠로역에서 도코로자와까지 오는건 비교적 쉽게 올 수 있었습니다. 하네다에서 도코로자와까지 한 3시긴 이상 걸리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급행을 타야하는데 아무거나 탄게 역마다 다 서는거여서 시간이 더 걸렸던거였습니다. 첫날 일본 전철에 데일만큼 데이고 도코로자와역에서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어렵게 도착한 도코로자와역 친구집은 도코로자와역에서 걸어 10분 거리 집을 풀어놓고 씻은 후 같이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근처 짱코나베집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물론 주문은 친구가 했습니다. 여러가지 짱코나베가 있었는데 친구는 닭으로 주문했습니다. 장어도 한마리 시키더군요. 그리고 생맥주... 일본 날씨가 워낙 습하고 더워서 쉴때나 식사때 생맥주를 안 마실 수가 없더군요. 캬하~~~ 너무 시원하고 맛도 좋았어요. ㅡ ㅜ 乃 소스도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간장소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토리짱코나베 3인분 접시가 꽤 큰편입니다. 양이 많구나 했었는데 막상 끓여보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 토리는 새, 여기서는 닭이겠죠. 닭도리탕하면 닭새탕, 닭닭탕이 되는거지요. -_- 껍질콩, 물론 별도 주문 친구가 좋아해서 식사때나 술 먹을때 꼭 시키더군요. 장어구이 헉..양이 너무 조금이에요. 서로 한점 먹고 나니 없더군요. 우리나라 장어구이 맛하고 별 차이 없었습니다. 소스가 끓으면 재료들을 넣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닭만 익으면 되는거죠. ^^ 덮밥류가 아니면 수저가 안 나옵니다. 국물있는 것도 죽도 다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맛은 우리나라 전골류랑 비슷합니다. 야채도 많고 고기도 있고 먹을게 많은 편입니다. 약간 짜고 닝닝해서 양념을 추가해서도 먹어봤습니다. 역시 약간 얼큰한게 더 입맛에 맞더군요. 어느 정도 다 먹고 나면 죽용 밥이 나옵니다. 밥에 딸려 나오는 반찬과 부속물 정도 되는 것들인데 왼쪽 우메보시는 초절인 매실이고 나머지는 죽에 넣는 것들입니다. 밥 두공기에 계란도 두개입니다. 먼저 계란을 풀어 넣고 끓인 후에 밥을 넣고 김가루와 파를 넣고 다 섞습니다. 완성품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샤브샤브 먹으면 나오는 죽이랑 똑같았습니다. 역시 개인그릇에 떠서 젓가락으로... 나오면서 간판샷 친구가 계산했는데 3명이서 6000엔 정도 나오더군요.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일본 음식이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체인점이라 좀 더 보편화된 맛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돌아오면서 근처 마트에 들러서 장도 봤습니다. 다음은 마트에서 장본 사진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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