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삼성에서 아는분을 만나 간단하게 한잔 했습니다. 사무실 빌딩 1층에 200 브로이하우스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기로 했죠. 요기입니다. 이름처럼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오랜만인 기본안주 팝콘 둥켈레스 500cc, 5000원 테이블이 볼록해서 잔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값이 좀 저렴한가 했는데 여지껏 먹어본 둥클레스 중에 제일 맛없더군요. ㅡ ㅜ 모두 식사 전이어서 안주는 푸짐한걸 시켰습니다. 독일식 족발 요리 학센 24000원 역시나 테이블 가운데 볼록해서 소스가 흘러요. -_- 좀 기대를 했는데 일반 족발하고 별 차이 없던데요. -_-a 간만에 족발(?)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런 야채 좋아합니다. 뭐 싫어하는게 거의 없다가 정답이겠죠. ;; 소스 3종 세트 야채 한번 더 시켜먹었습니다. 저 동그란 콩, 일행분이 은행인줄 알고 드셨는데 콩이어서 당황하시더군요. ^^;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삼성동에 좀 색다른 술집이 있다고 해서 함 가봤습니다. 핫칙스란 곳이었는데 간판에서부터 '디퍼런트 서비스'를 강조하는군요. -_-;; 뭐 안에는 일반 호프하고 다를바 없습니다. 맥주집이어서 일단 맥주시키고... 안주는 대구포를 시켰죠. 1만냥 포가 튀겨 나온 듯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서도... 여기 서빙하시는 분들 복장이 조금 시원합니다. ;; 뭐 그래봤자 탱크탑에..핫팬츠 정도입니다. 대형 티비를 찍는다는게....-_- 일행분은 좋은 술집이었다고 강조하시면서 흐믓해하시더군요. ;; 별로 디퍼런트 서비스 하진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