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본행 안산에 갔었다오.....목적지는  인도음식을 인도인이 직접 만들고 파는 안산의 인도음식점.. 차를 몰고 대치동에서 안산방면으로 가기시작했다오...토요일밤인데도 도로가 꽤막히더이다... 도착지는 4호선 안산역...길건너편에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사는 블럭이요... 음식점이름은....에..머였드라 ㅡㅡ;;젠장 기억이안나오...어쩄건 4~5번째 오는것같소 1~2년에 한번쯤오는꼴로 벌써 여기출입한지 7~8년이돼었구랴...입구에들어서지 진동하는 커리냄새와.. 인도식품들이 즐비하게 늘어선것이 눈에 들어오더이다...물론 손님들도 거의 인도사람이나 동남아시아사람들같았소..여전히 주인아저씨는 능숙한 한국어솜씨로 메뉴에대해 설명해주고 본햏은 '로띠'와 '양고기카레','닭고기카레'를 우선시켰소 (이곳은 음식을시키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30~40분쯤 기다려야 음식이나온다오...음식을 시키고는 예전에없던 인도식자제를 구경하기시작했다오(전에는 식자제는 취급안하던 식당이였소)..구경구경하다가... 본햏눈에들어온....신기한것...........음.................이것은 전에 밀겔내무반서 잠시화재를(나만화재) 일으켰던 '두 리 안'이였소...오~...호오 그걸본순간 냄새를 맏아보고싶었소....어떤햏은 그냄시가 혹 발꼬랑내와 같다하고...어떤햏은 야채썩는냄새가 난다하고....그래서 냄새가 우선궁금했다오... 역시 생긴것은 가시가 무수히 박혀있는 초록색 철퇴이더이다..."킁~킁~킁~~~ @.@" 오잉????? 냄시가 미약했소....거의 미약하더이다....주인아저씨께 이것이 얼마인지궁금하야 물어보았소..' 1만원에서 100워만더 비싸도 안사리~~'라고 생각하며 물어보았소..주인아저씨가 씨익~ 웃으며.... 내가생각하기엔 '못먹을텐데 멀물어보나~'라는표정이였다오......."9천원~"지금 세일중이얌~~~ 이러는것이아니겠소!!!!!  내가 인터넷에서본 두리안 한개의가격은 5만원이였는데...음.... .그즉시 바로샀소...사면서 껍질을까서 과육만  따로담아달라고 부탁했소...식사 끝나면 따주겠다며 우선 식사를 하라하더이다... 식사가 나왔다오 로띠을 찢으며 양고기카레와 닭고기카레에 찍어먹었소....너무 가끔오는곳이라... 메뉴는 갈때마다 새롭다오....중간쯤먹다 안남미로 만든 볶음밥을 먹고싶어 인도식 볶음밥을 또 시켰다오... 내 전에 서울에서 인도음식을 잘한다는 몇곳을 가보긴해보았지만...내입맛에는 이집이 더 맛있다오......어쩄건 양고기볶음밥까지 다 맛있게먹고는  주인아저씨가 챙겨주는 두리안 과육을 드록 여러상상을 했소... 집에왔소...처음 과육을 집어드었소.....과육은 얼지않아서 질척질척이더이다...향은...본햏은 냄새맏아본결과 부탄개스냄시가났다오....과일에서 부탄개스냄시라니 ㅡㅡ;;  맛은....???????? 본햏 과감히 한입 배어물었다오...호오....입안에선 부탄개스향과더불어모랄까 달콤한 버터맛이... 과일에서 버터맛이라........허나 느낌이 싫었소 질척이는느낌과 꼭 묘사를한다면 뇌(?)를 집어먹는듯한 그런느낌??? 이번엔 얼려먹어보기로 결심하고 냉동실에 보관하기 시작했소....호오 언상태니 향이 확 줄어들고 보기도 깔끔한것같았소... 한덩이를 꺼내어 도마위에 올려 칼로 얇게 져며썰었소.... 그 얼어있는 한장을 입안으로 혀위로 올려살살녹이며 맛을 음미했소...혀위에서 살며시녹는 두리안.. 음....본햏에게는 한결낳은 느낌이요..부탄개스향도 확줄고 과일이 미지근한것보단 살짝 차가운것이 좋으니..본햏 듀리안을먹어본결과....그냥 맛은있지만....과일의제왕이라 불릴만한 칭호는 별로인것같소......중독증에서도....별로 중독은 안될꺼같소........ 3줄요약들어가겠소... 1.안산에서 듀리안을 찾았다(중국집식자제집이나 인도음식식자제파는곳에서팜) 2.가격이 의외로 저렴했다(개당1만원쯤 ㅡㅡ;;그래도비싸다) 3.듀리안이란 과일의 궁금증(맛,향)이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