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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01] 익숙한 이별, 그리고 항상 마음아파하며..

수집가 2002.08.16 06:43:32
조회 1355 추천 0 댓글 18

광복절은 어제였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이별을 받아들이기에 적당한 날이었던것 같군요.. 다행히 샌드위치라 휴일임에 감사하며..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찾아오는 이별에 고민해봅니다. 아.. 꿀꿀하다! 원래는 친구랑 냉면으로 시작했습니다. 면발 좋았죠.. 모.. 대학로 함흥냉면 되겠습니다. 그러다가.. 가격은 쫌 세지만.. 간만에 친구랑 단둘이 술자리라.. 3만원짜리 안주코스로... 첫번째 나온 회무침입니다. 보통은 참치찌꺼기를 쓰나.. 이건 광어를 쓰더군요.. 그래서 더달란 소리도 못합니다. --; 친구녀석의 한입샷 포함해줍니다. 코스 첫번째.. 회가 나왔네요.. 이넘이 계속.. 한입샷을.. 코스의 두번째.. 튀김이군요. 세번째는 생선구이 되겠습니다. 네번째 매운탕은 그냥 너무 식상해서 안찍었지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이녀석이 제트를 쏘더군요.. 그리고 그녀와의 얘기에서 너무나 익숙한 이별을 만납니다. 혼자있는게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나로서는.. 부정할 수 없는 너무 짧은시간의 만남에 다시한번 또 길들여집니다. 지나치게 마음주지 않았음에 다행스러워하고 내 자리를 잃지 않았음에 대견해 하지만.. 이별은 언제나 마음아픈 일입니다. 이번에는 더더군다나 가만히 있는 나에게 먼저 다가왔던 사람이었다는 것으로 더욱 어이없어하며.. 또 그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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