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닐하우스 보수도 끝났고 고추랑 참깨는 지들이 알아서 일어서니 수해복구는 어느정도 됐습니다만....인제부터 병충해를 대비해서 농약을 엄청 뿌린다 합니다.....울 아부지가 수해복구 기념으로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냉면 먹기전에 입맛을 돋구기 위한 갈비를 시켰습니다....돼지갈비 거기에 딸려 나온 부식들입니다. 갈비를 먹기 위해서는 연장이 필요 했습니다. 일단 4명이라 4인분을 시켰는데 그리 맛은 없고 퍽퍽하기만 한게 역쉬 포도청의 소갈비가 훨신 맛납디다. 그래도 저 소스는 독특해서 돼지 냄새를 없애주는게...푸욱 담궈 먹었습니다. 갈비가 너무 퍽퍽해서 청겹살이라는 고기를 시켜 보았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전혀 퍽퍽할 겨를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담백하게 느껴지는게 소주도 한잔 곁들였습니다. 기름장에서 대기중입니다. **돌발문제....해남물개는 해남에서 살게요 안살게요? 회는 고추냉이 간장에 고기는 기름장에만 먹는다가 제 나름대로의 음식철학인데 가끔은 상추쌈도 합니다. 드뎌 본요리가 나왔군요 제가 삼일이 멀다하고 먹는 냉면입니다. 냉면의 면보다 국물을 더 좋아합니다....국물안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