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02] 종로 - PENT HOUSE + YAKI BAR (수정완료.T_T BGM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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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 오늘 족발 바지락탕 민물장어 작성자 : 마징가

[S602] 종로 - PENT HOUSE + YAKI BAR (수정완료.T_T BGM 有)

어머. 2002.08.10 14:02:34

조회 1521 추천 0 댓글 23

간만에 종로에서 친구 만났어요. 오기를 기다리면서, 파파이스 케이준 포테이토 ..;;;

장소 이동 중 만난 CD 노점상. 한 장에 300원~. 둥글 둥글 잘 정리된게 어째 내 마음 같다..는 헛소리를. 헛헛.;;

이 날 탐방한 곳은 바로 이 곳.! 24시 라는 간판이 어째 좀 자극적인. --;

기본 세팅. 재떨이.~ 오늘은 자리를 뜰 때 까지 비워져 있었더랬지요. 왠일이래~

주문 받으러 오기 전에 내부 한번 둘러봐 주고.

기본안주 한 방.

우리의 연장 샷.

2000cc가 저렇게 나오더군요.. 친구 손의 불끈 힘줄. ^^;

친구 포크랑 부비부비. =_=~*

전날 맛대맛의 소세지에 자극되어 시킨 모듬 소세지.

가까이서 땡겨주고.

옆에서도 땡겨주고~

샐러드랑 사이드 과일.

친구가 폼 잡아줬어요.. ^^

제 앞에 놓인 맥주 잔. ㅎㅎ 친구 팔뚝의 압박인가. --;

강탈하다시피 받아낸 꽃다발. --;

흰 물체를 찍고서야 화이트 밸런스가 잘못 맞춰졌다는 걸 깨달고.. T_T 확실히 위 사진이랑은 색감이 다르죠? --;;; 우리 모두 화잇밸러수 잘 맞춥시다.. T_T

아웃 포커싱 놀이~ ^^;;;;

종로 2가의 PENT HOUSE. 9시 타임에 라이브를 하더군요. 한번 쯤 더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금방 자리를 떴거든요. 자기가 이현우 + 김성면 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듯한 사람이 나옵니다. ;; 스피커 웅웅 거리고, 복층 형식의 대형 호프에요.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술값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저렴. 무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조잡하고 서버들도 정신없어요. 테이블 배치도 애매해서 주위 사람들과의 시선 마주침도 감수해야 합니다. 떱. 계속 악평만 하게 되는 듯 하지만 모듬 소세지 맛도 최악이었어요. 머스터드 소스조차 물탄 맛. 소세지 먹는데 플레인 소스는 왜 나오는건지. --; 친구 말로는 과일이나 모듬. 골뱅이 같은 스타일의 안주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런 안주는 보기에 양도 꽤 되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맛대맛 소세지에 삘 꽂혀서.. --; 생맥주 맛도 정말 엉망이었어요. 앞으로 종로에서 다시 생맥을 먹어야 한다면 그냥 모험 안 하구 기린비어페스타.(여기도 비어 써커스로 바뀌었나요?)나 가렵니다. 밝아서 사진 찍기 좋고.. --; 안주 이쁘게 나오고.. ^^;; 2차로는 YAKI BAR 라는 곳에 갔어요. 너무 어두워서 아무 사진도 찍을 수가 없었지요. 초점이라도 맞아야 스트로보를 터뜨리지.. 스트로보 터뜨려 찍은게 이 정도. ;; 제 어깨 옆에 나란히 서 있던 맥주병들이에요

천장무늬도 한번 찍어주고.

모듬안주 먹었는데 골뱅이가 아니 나오더군요. T_T 그치만 과일이나 치즈스틱 포테이토 양념치킨. 켄터키 치킨. 다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궁금하나.. 역시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 (계산한 틈을 주질 않았다구요.. ㅜ_ㅜ) 최대 단점이자 장점은 너무나도 어두웠다는 겁니다. Bar쪽에만 제대로 된 조명이 있고 나머지는 다 저런 천장 장식 몇 개로 커버하는지라 화장실 갔다가 자리 찾아 돌아오는 것도 힘들더군요. - - 반면, 내가 어떤 표정 지으면서 있는지 내 피부 상태 어떤지 드러내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 으흐흐. 개인적으로 종로에 즐겨찾는 bar가 한 두 곳 있어서 비교 해 볼 때 만족도가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들어갔다고 해서 실패했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즐 주말 식도락.~ ^^; 으음. 저도 MSN 시도.. --;; ana01@orgio.넷(영어로 다 쓰면 스팸메일이 엄청 와서.. ㅠ_ㅠ) 예전에 명동에서 먹은 거 한장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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