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nykyo - 이름 모를 볶음밥-_- (BGM, 베이컨+치즈?)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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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점심 작성자 : 타원형플라톤

▷▷ sunnykyo - 이름 모를 볶음밥-_- (BGM, 베이컨+치즈?)

sunnykyo 2002.08.07 23:23:33

조회 1505 추천 0 댓글 40

안녕하세요, \'sunnykyo\'입니다. 반갑습니다~ ^^ 음식 갤러리에는 처음으로 사진을 올리네요. 물론 이번 것도 올릴만한 건 아니지만, 저라는 인간이 뭔가가 먹고 싶어서 직접 재료를 마구 사다가 마구 만들어 본 게 \'처음\' 이거든요 -_-ㆀ 나름대로 기념할만한 일이라 생각하여.. 쿨럭. 배 고파도 귀찮아서 그냥 안 먹고 마는 sunnykyo 인생에 변화가? -_- 사실 아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감대로 마구마구 만들었어요;; 실은 오늘 비가와서 오래전부터 가기로 했던 동기들과의 피서가 무산됐어요 ㅠ_ㅜ 비 싫어! 기분이 무지 안 좋고 스트레스 받는데.. 갑자기 치즈를 얹은 무언가가 먹고 싶더군요; (뭔 상관이냐?;)

내 멋대로 재료랍니다. 베이컨 피망 버섯 양파 마늘 버터 모짜렐라치즈 후추 소금 밥;

버터를 녹이고 피망 버섯 양파 베이컨을 넣고 볶은 다음 밥을 넣고 볶다가 다진 마늘하고 후추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 -_-a 볶는 중~ (그나저나 로고가 매우 거슬리네요.. 나중에 바꿔야지 T-T)

중간에 정신없이 만드느라 사진 못 찍고 과감히 생략 -- 치즈까지 얹어서 비빈거에요~

먹고난 후..~ 좋아하는 발렌시아 포도쥬스. (광고 아님ㆀ 그러므로 유훃)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새우\'라지요. 오늘 새우도 넣고 싶었는데 저 재료 구입하는 데만 1만원이 들었네요. 백수 대학생에겐 무리에요 ( --) 저는 정말 몇가지를 빼고 나면 음식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요;; 이런 걸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정말 놀라운 일. ~ 마지막으로 중요한.. 음식의 맛~! 맛있었어요 T-T 하지만 문제라면 조금 많이 먹으니 느끼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치즈를 넣은 음식이니 다음에 해볼 때에는 버터를 조금만 넣어봐야겠습니다. 그럼 허접 sunnykyo 이만 물러갈게요 =.=;; BGM : Kiroro - 天氣雨 Canon IXUS V (1번 오토레벨, 6번 마젠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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