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에 퐁듀를 하는 곳이 있다길래 휴가를 받은 친구와 함께 런치세트를 노리고 슥슥 찾아갔습니다. 근데 런치세트엔 퐁듀가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런치 시키고 퐁듀는 또 따로 시켰죠...비싸두만요 껄껄;; 가게전경입니다. 손님이 거의 없어서 조용.....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 연장샷입니다. 가운데 있는 쇠창같은 놈으로 재료를 찔러서! 치즈에 푸욱 담궈 먹는거에용. 치즈를 끓이는 램프. 사실 요것만 있으면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듯... 램프 위에 치즈를 얹고~ 요것들을 꼬챙이에 찔러서 치즈에 담궈 먹는답니다 ^^ 런치메뉴에 딸려나오는 "토마토향이 가득한 콘소메수프" (메뉴판에 그렇게 적혀있음;) 요것은 "하와이풍의 토스트" 두꺼운 치즈 아래에 토마토랑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요. 요것은 "헝가리풍의 쇠고기스튜" 이게 제일 맛있었던 듯... 후식으로 헤이즐넛 향이 나는 커피까지 해서 마무리- 맛있긴 했지만...가격이 좀 센 것은 사실이더군요. 퐁듀 자체도 그다지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었구요.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조용해서 좋았더랬습니다 우후후. 아참...큐티하니 헤어스타일을 한 서버언니도 귀엽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