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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양의 압박. 춘천 닭갈비

Ahee 2002.08.04 23:55:24
조회 1888 추천 0 댓글 32


오늘은 춘천을 갔다 왔더래요.(강원도 사투리 임미다. 억양이 필요함다.) 위에는 지도 임미다. 지도는 특별히 한미르닷컴이 협찬해 주셨씀미다. 춘천 시청 앞에 보시믄 5거리가 있는데(지도에는 4거리로 나왔슴미다) 이곳과 중앙시장 사이를 춘천에서는 \'명동\' 이라고 함미다. 길이는 약 100미터 정도고 서울의 명동에 비해서는 쨉시도 안되는 크기지만, 서울의 명동과 똑같은 기능을 함미다. 사진 보시갔슴미다. 보시다시피 춘천 중앙 시장이 보임미다.(일부러 다가가서 찍었씀미다.) 이크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데 나이 많은 여자를 염장지를 멘트가 적혔씀미다. 그래서 찍었씀미다. 철자도 틀렸씀미다 다시 지도를 보겠씀미다. 이 명동에서 시청쪽으로 첫번째 골목에 보믄 아래 사진과 같은 닭갈비 업소가 있씀미다. 절대 광고 쎄우는거 아님미다.(제가 먹은뎁미다) 그 가게 오른쪽으로 보면 아래 사진으로 보는것처럼 닭갈비집이 닭장의 닭처럼 다닭 다닭 붙어있씀미다. 바로 여기가 춘천 닭갈비의 원조 골목이 되겠씀미다. 10여년전에 가서 먹었을때 보담은 인테리어도 세련되어 지고, 종업원은 배나 늘었으며, 서울 밀주 골목의 밀주 가게같던 닭갈비 가게도 아래 사진처럼 TV에 나왔다며 선전하는 문구를 커다란 유리(벽 대용이 되겠씀미다)에 붙여논 것임미다. 돈을 엄청 벌었다는 증거임미다. 가는 방법임미다. 무슨 수를 써서든 춘천에 가야 함미다. 그리고 중앙시장 가는 버스를 타면 됨미다. 근데 왠만한 버스는 다 감미다. 하지만 머피의 법칙을 주의해야 함미다. 다 아는척 묻지도 않고 처음 온 버스를 타면 꼭 중앙시장 안가는 버스만 타게 됨미다. 이제 닭갈비 테러 임미다. 첨에 멋모르고 닭갈비 1인분, 내장 1인분만 시켰씀미다. 서울 같으면 당연히 그렇게 시킴미다. 10여년 전에 오고 첨이라 몰랐씀미다. 양으로 테러 당했씀미다. 위에 젓가락통을 잣대로 삼기 바람미다. 오른쪽 위엔 친구 동전지갑임미다. 동전이 많씀미다. 그래서 델구 나왔씀미다. 기본 밑반찬임미다. 고추장과 상추, 깻잎, 그리고 동치미 임미다. 커피나 콜라, 사이다는 셀프임미다. 찍진 않았씀미다. 다 된 닭갈비 임미다. 두 사람이 못먹씀미다. 오늘의 경험을 되살려 알려 드리겠씀미다. 4인 기준으로 닭갈비 1인분, 내장 1인분을 시켜 먹은 후, 공기밥 1개로 비비면 4명이 모두 배가 차서 뚱땡이가 됨미다. 서울에서는 1인분이 1명이 먹기엔 택도 없이 작지만, 춘천에서는 1인분이 2명이 먹으면 조금 모자란듯한 느낌을 갖게 함미다. 밥먹고 나서 시간이 억수로 남았씀미다. 그래서 간곳이 공지천 임미다. 의외로 여기 모르는 타지방 사람 많씀미다. 실상 여기가 더 놀기 좋씀미다. 쌍쌍이 놀기도 좋고, 혼자 놀기도 좋씀미다. 근데 이상하게 다들 소양댐으로 감미다. 거기서 놀만한건 인제까지(물이 차야 가능) 배타고 갔는것 바께 엄씀미다. 우선 춘천MBC쪽으루 갔씀미다. 거기서 도보로 춘천 어린이 회관을 거쳐, 중도 유원지 선착장으로 갈 수 있씀미다. 춘천 MBC 앞에는 전적기념관이라고 공원이 하나 조성되어 있씀미다. 내가 온것을 눈치 챘는지 탱크가 먼저 반겼씀미다. 그 위로 올라가니 전투기들이 반겼씀미다. 별로 흥미 엄써서 돌아서서 가려는데 이상한 남녀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씀미다. 우선 여자 임미다. 그리고 남자 임미다. 그 둘의 모습은 다음과 같씀미다. 내려가서 중도 유원지 선착장으로 갔씀미다. 배를 타고 가면서 본 중도 유원지 선착장 임미다. 오른쪽이 선착장이고 왼쪽 하얀 건물이 베어스타운 임미다. 베어스타운과 호수(의암댐의 호수 임미다.) 사이에는 베어스타운 쪽부터, 중도유원지 주차장(승용차는 한번에 2처넌님미다. 단 강원도민은 1처넌임미다.)이 있고, 공터가 있씀미다. 이 공터는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는데, 일정한 용도중에 하나는 1월에 아이스 축제가 열려서 얼음 조각물이 전시 됨미다. 저도 한번 출품했었씀미다. 위에 사진의 왼편을 찍은 사진 임미다. 오른쪽에 춘천 MBC가 있고 두 남녀가 수상한 행동을 하던 전적기념관은 이 건물 뒤쪽임미다. 왼쪽에는 춘천 남산이 보임미다. 춘천 남산 아래 아파트 건물과 춘천 MBC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는데(굉장히 큰 실개천임미다. 서울의 양재천만 함미다.) 여기가 공지천 유원지 임미다. 가끔 백조 모양의 보트를 타는 모습을 텔레비젼에서 볼 수 있는데, 바로 여김미다. 물런 청평 유원지에도 백조 보트가 있씀미다. 여자는 편히 여왕노릇하면 되고, 남자는 열씨미 발로 페달을 밟아야 움직임미다. 가끔 역할이 바뀌는 경우도 봤씀미다. 중도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엄씀미다. 시간에 쫓겨 자전거 빌려서 한바퀴 땀 뻘뻘 흘리며 돌고 나니 배가 와서 그냥 타고 나왔기 때문임미다. 그래서 중도의 선착장에서 춘천을 바라보고 한컷 한걸 올림미다. 전반적으로 춘천은 괜찮은 도시 임미다. 하지만 지방 출신을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씀미다. 주차장만 그런게 아님미다. 춘천 남산이 아니라 춘천 봉의산 이람미다. 봉의산이 맞슴미다. 글자는 수정해도 그림의 글자가 수정 안되기에 걍 두고 일케 정정 함미다. 서울시민 차별하지 않는 강원도 이기를 바람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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