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수집갑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F601을 얻게(?) 됐습니다. 그래서 몇몇 햏자들이 모여 술판을 벌였지요.. 사실 이거 받느라 낸 세금에 다시금 휘청... --; 제세 공과금이라는 삐리리한 제도를 만든 국세청 근처에서 먹었던 참새구이부터 시작합니다. 요건 참새 머리부분 요건 전체적인 모양새.. 사실 꽤 많이 찍었지만.. 역시 스냅형이라 손떨림에 약하고 아직 모드에 적응이 안되어서리.. 300만 화소대 카메라보담은 결국 100rs로구나.. 라는 본질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순대국집으로.. 2차.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깍두기와 고추.. 얘들은 정말 대충해도 그런대로 나오는.. --; 옆테이블에서 순대를 미친듯이 남기고 가길래 약간 햏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목적으로다가.. \'아줌마 그거 우리가 먹을께요\' 해서 가져온 순대를 술국에 넣었습니다. 욕해도 아햏햏 하고 넘어갈겁니다.. 당시 우리는 득햏을 하려 했던 것이기 때문.. 후지 601류의 카메라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건 렌즈캡이 어떻게 열고 닫히느냐.. 그건데.. 받아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전 가운데 부분이 쓰윽.. 만화처럼 열리면서 렌즈가 슈욱.. 나올줄 알았는데 덮개 부분이 쇽.. 하고 아래로 내려가고 끝이더군요. 어떻게 열리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메인디카 100rs로 찍었습니다. 601은 아직 손에 익지도 않았구.. 모드도 잘 몰라서 삐리리 하게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색감도 100rs랑 쫌 다르고.. 해서 어색한데.. 회사 다니믄서 찍을라믄 배가레스는 좀 거북하니까.. 적응을 해야겠지요. 간만에 올린 사진이 영 저도 어색한거라.. 그냥 악플율이 10% 미만이면 좋겠거니 합니다. --; 모두들 득햏하는 하루 보내시길.. 아.. 댑따 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