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자의에 의해서^^ 얼마 전에 초복이 지났고 이번주 일요일이면 어느새 중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들을 위해서 맛난걸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족들끼리 다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양식보다는 한식쪽 일꺼라 생각하고 만들어본게.. 바로 요고!! """찜닭"""이옵네다~ 건강보양식인 닭이니까 좋고~ 여럿이서 넉넉히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 좋고~해서 이 요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손이 어마어마하게 가고 귀찮음의 극치!!!! 그래도, 쿨럭! 가족을 사-_-랑 하는 마음으로 =ㅂ=(웩) #1. 언제나처럼. 재료샷인데 쿨럭! 뭐이리 많아-_-     닭, 감자, 당근, 고구마, 오이, 대파, 양배추, 쑥갓, 떡, 청양고추, 깻잎,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간장, 캬라멜소스, 물엿, 참기름, 굴소스, 당면, 고춧가루, 마늘다진 것 이 보이고-_-     잠깐 도망간 양파, 깨, 후춧가루, 맛술, 설탕, 소금 쉑히들이 있습네다~ #2. 먼저 한번 헹궈낸 토막 낸 닭을 청양고추랑 같이    물을 자작히 넣고 센불에 끓여줍니다! (불이 세야지 닭비릿내가 날아가요^^)    재료준비 전부터 끓여줘야 오래 익혀서 닭이 부드러워집네다~ #3. 한소금 끓어오르면 간장, 캬라멜소스, 고춧가루, 물엿, 설탕, 소금, 굴소스를 적당히 넣고    계속 쫄여주세요^^ #4. 다음에 재료들을 큼직하게 썰어줘야죠^^     당근 양파 오이 감자 고구마 입니다^^ #5. 닭이 적당히 익었을때쯤 딱딱한 야채들을 넣고 계속 익혀주고요~ #6. 조금후 양상추를 넣어야죠~아예~ #7. 그리고 보들보들한 야채인 깻잎, 파를 썰어주고    때땅 좋아하는 양송이 버섯도 산더미처럼 썰어줘야죠.크헤헤~ #8. 글구 양송이 버섯과 떡을 넣고 #9. 물에 뿔려준 당면을 넣어줍니다!!     여기서부턴 당면이 뿌니까 재빠르게!!     글구 당면이 물을 좍좍 흡수하므로 물은 넉넉하게 넣어야죠^^ #10. 당면이 꼬들꼬들 익을때쯤 파, 깻잎, 쑥갓,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이때 다진마늘도 같이 넣구요^^ #11. 그리고.. 적당히 저어주며 후추좀 넣고 간을 맞춰주면 완성!!!!!!     (여기서부터.. 크게^^) #12. 이뿌쟁한 그릇에 담아 먹는일만 남았습니다~ #13. 그릇에 담은후 볶은깨도 뿌려주고~ #14. 야채들쪽에서도 접사^^ #15. 윤기가 좌르르르르~ 으으!! 역테러 당하는중-_- #16. 쪼꼬만 그릇에 만족못하신분들을 위해서!!     아까 완성작에 깨만부려준거~ #17. 각도한번 돌려주고~크헤헤~ #18. 닭을다먹었으면 밥을 비벼먹어야겠죠?      밥비비고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서 익힌겁니다^^ #19. 한입드세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모습을 보면 항상 행복해집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부모님게서 사시길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