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학교엘 갔지요 .. 정말 장한 학생 아닙니까 ?!?!!??! 실은 욕심이 좀 많다보니 .. 저의 자만심을 충족시켜줄만한 결과가 안나오니깐 양으로 승부하려고 하고 있네요 -_- 꺼이꺼이 역시 나란애는 .... -_- 하아 .. 혼자 있기 좀 무서웠는데 .. 다행히 텍스타일 전공하는 한국인 오빠도 일욜날 학교간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점심 먹으려는데 일요일이라 학교주변이 다 문을 닫아서 .. 좀 좋은곳엘 갔습니다. 학교뒤에 MOMA (Museum Of Modern Art)라는 .. 박물관이 있거든요. 박물관이라긴 좀 우습고 .. 현대미술관 같은 양식이랄까 -_- 커다란 종합갤러리랄까 .. 어째뜬 그런곳에 일층에 .. 오픈까페가 있어요 ... 맛있지만 조금 ...... 다른데에 비해서 2~3 불씩 비싸요. 그래도 가끔씩 가줄만 하죠 음식을 기다리면서 마신 레모네이드. 이거 찍고나서 같이 간 오빠의 아이스티도 찍으려고 보니깐 벌써 1/3도 더 마셨더군요 -_-; 엄청난 흡입력. 옛날엔 이딴것 좀 찍지말라고 혼내더니 ... 이제는 적응을 뛰어넘어 .. 쓸데없는 소금과 후추통도 찍으라질 않나 .. 이상한 연출을 해주질 않나 -_-;; 드뎌 음식이 나왔습니당 같이간 사람이 시킨 .. 스테이크샌드위치. 생각보다 멋지더군요. 그린샐러드도 같이 나오고 .. 근데 이거 .. 사진이라 그렇지 실제로는 크기가 매우 작았어요. 제가 계속 사진 찍으니깐 한마디 하더군요. " 너 하나 먹어라 ... " 말랑: " 앗 아냐 괜찮아~~~ 오빠도 내 피자 나오면 한쪽 줄까 ? " ........ -_-; 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 결국 하나 먹었는데 .. 맛있었어요 !! 고기도 얇게 저며서 샌뒤치처럼 뜯어먹는데 불편이 없구 .. 속을 살짝 덜 익혀서 .... 부드럽고요. 겉에는 그 뭐더라 .. 그리스 음식있잖아요. 구릴란가 뭔가 푸하하하하하하하 이름이 생각안나여 -_-;; 구릴라라니 -_-;;;;; 너무 웃긴다 .. 어째뜬 그거 표피랑 비슷하더군요. 구리또인가 ??????? (막나가는 말랑 -_-; 구리또라니 .. 그건 또 모야 ..... ) 이거는 제가 시킨 .. dried 토마토소스 + 이탤리안 소세지 + 옥수수 + 어쩌고 저쩌고 피자 스몰사이즈 였는데 .. 정말 스몰했어요 -_-;;;;; 하지만 스텍샌뒤치 한개를 먹고나서 (두쪽은 상대방에게 줌.) 나머지를 먹으려니깐 .. 한개도 다 못 먹겠더군요 -_- 역시 .. 생식이 위를 줄여주는 효과가 ... 치즈는 블루치즈랑 맛도 비슷하고 색깔도 비슷했는데 블루치즈를 피자에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계속 긴가민가했어요. 치즈의 종류 .. 약간 알수없슴 -_-; 블루치즈처럼 생긴아이가 살짝 녹아붙어있었어여 .. 글고 저 소세지 맛있었구 .. (근데 약간 당면비슷하게 생긴게 들어있는 소세지였어요. 순댄가 ? -_-) 저 비비꼬인 빨간거는 .. 말린 토마토 저도 접사라는거 해보고 싶은데 .. 매번 저렇게 나오네요 .. 에이. p-71 은 접사가 안돼는건가요 ?? 아님 .. 접사를 하려면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 전 .. 기계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