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 몇과 함께 경북 예전 사찰 몇곳과 회룡포, 그리고 동해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50여장 쯤? 게다가 음악까지 나옵니다...^^ 로딩이 느릴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F11 키를 누르시면 더 편하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새벽길을 재촉해 달려서 10시경 단양인근 까지 왔습니다. 단양 입구에서 만난 손짜장집. 결국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손짜장에 앞서 나온 단무지 저쪽에서 반죽 치대며 면뽑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흐흐.... 드디어... 윤기 좌르르.... 달지 않고, 고소해서 입맛에 맞는데, 일부는 탄맛 난다고 주장...ㅠㅠ 임무 교대! 좀 좁긴 했지만...즐거운 여행길...^^ 비룡산 장안사 도착.... 볕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제2전망대로 오르는 나무계단....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올라간 이유는...바로 이것! 회룡포를 한 눈에 보기 위해서~! 강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도는 곳. 마을이 작은 섬처럼 남았습니다. 요사이 날이 가물어 강물은 말라 있지만... D1x 셀프타이머를 위한 예술자세......^^ 또 다른 예술자세...^^ 전망대를 내려와 회룡포로 향했습니다.. 다리 건너기... 다리... 사막?? 모내기는 어느새 끝났습니다.(앞으로 먹을 것...ㅋㅋ) 제 논에 물대기...^^ 회룡포에서 예천 용문사로... 보광명전 추녀. 보광명전 포 와 용머리 조용히! 바위틈에 핀 꽃... 역시 바위틈새로 뿌리내린 벚나무... 버찌.(음식??)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차를 달려서.... 바다!!에 도착!! 영덕 강구항... 갯바위... 방파제에서... 함께 갔던 일행들.... 부서지는... 파도~~! 빨간 등대에... 낚시하는 사람들... 해는 점점 기울기에... 영덕대게를 먹으러...^^ 아직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까마는... 이 간판 앞집입니다...^^ 대게를 먹기 위한 연장...^^; 물에 넣고 삶은 듯한 땅콩....ㅠㅠ 드디어!....그러나...대게라도 하기엔 왠지 좀...^^;   사장님의 시범... 자...따라해 보세요~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별로 먹지도 못하고.. 다들 비릿하다고 김치를 찾기 시작...^^ 게장밥과 김치가 나온 후에야 안도의 한 숨.... 가격에 비하면 별로 먹을 것은 없지만 입에 맞으시는 분들 (저 같은)에게는 권해볼만...^^ 그러나 조금만 제일 작은 것으로 드셔도 됩니다...게살로 배 채울 것 아니면...^^ (어찌나 사장님들이 큰 것으로 먹으라고 권하시는 지..ㅠㅠ) 다음에 올떼는 반드시 대게탕으로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시 한 번 바다를 향해 작별인사...^^; 정말 바쁘게 돌아사는 일상 속에서 그나마 휴일 하루 짬을 내서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어제 여행을 가지고 또 일을 해야 하는 분도 있지만...^^ 돌아오는 길, 멀어서 새벽에야 도착하고 오전내 힘들지만... 그래도 뭔가 가슴속에 충전하고 돌아온 느낌은 가득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오전내내 사진 정리하느라 업무 중단...^^;) 자...그럼 바다사진 몇장 더 보시고~ 마지막으로 아~주~ 푸른 동해바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 BGM :  Lucid Fall - Sur Le Quai(버스정류장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