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욜 잘 보내셨나 몰겠네요`~^^ 어제 저녁 앞집아줌마와 함께 울동네 효사정에 마실갔다가 배가 고픔을 느끼고는 맛난거 먹으러 갔답니다.. 울학교 유명한 고기골목.. 그 먹자골목으로 고기 먹으러 갔답니다. 저희집이 먹자골목끝에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죠.. 이땐 몰랐죠.. 우리가 밤을 꼴딱 샐지는...-_-;; 자`~~ 맛난 돼지갈비 드세요`~^^ (1차^^*) #1 제가 젤 좋아하는 풀~ #2 같이나온 반찬 감자.. 음.. 감자.. 무~ 넘넘 맛나는 무.. 3그릇은 먹은듯..^^ 김치`~ 이건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김치~~ 이건 혼자서 두접시 먹었죠... 파~ 이건 이뿌죠.. 근데 안먹었어요^^ #3 이제 고기~~~ 익기전 고기 익어가는 고기 익어버린 고기 #4 빠질 수 없는 뎅장찌개~~ #5 글구 여러분을 위한 쌈~~~ 촛점 안맞아.. 좀 밉게 나왔지만 넘 맛난~~^^* 우리는 맛나게 갈비를 먹고는.. 동네를 또 돌아다녔죠,,, 배를 없애기 위해^^*  그리고는 배가 어느정도 꺼지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눈이 맞아서는 술가게로 갔죠,,^^ 일차는 제가 쏘고,, 이차는 앞집그녀가 쐈습니다.. 이차를 구경하시죠~~^^ #1 맥주.. 이젠 너무 늙어버려.. 소주는 왠만해선 안먹죠..... 이젠 몸생각해얄 때..^^ #2 안주.. 이게 전부랍니다..ㅠㅠ 제가 이것저것 먹고 싶다고 그녀에게 말했을 때 그녀는 단호하게.. 안주는 넘 비싸..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이 안주를 여러번도 받아 먹었죠..ㅋㅋ #3 서비스샷 나갑니다..~^^ 그녀와 전 단둘이서 너무나 재미나게 놀았드랫죠.. 여러가지 게임들을 둘이서 소화하고.. 개인기를 서로 보여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죠.. 자~~ 그녀의 모습입니다..^^ 술을 다 마시고는 자리를 떴죠.. 주워 먹을 안주도 없거니와 따가운 노초리에... 이때가 새벽 3시반쯤 된거 같네요... 토욜밤이라 그런지 술집들이 모두 일찍 문을 닫아서리.. 온동네를 휘저으며 술집을 찾아 댕겼죠.. 그.러.다.가.. 우리는 정문 근처에서.. 무서운 고딩아이들을 만났답니다.. 그 아이들 우리가 한참 나이 많은 아줌마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놀자면서 ... 그래서리.. 아무도 없고 넘 무서운 그녀와 전... "안된다~~ " 이 한마디 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는 전력질주를 했죠... 세상에서 젤 무서운게 고딩이라는...  역시 젊은 애들이 기력이 좋더군요... 하마트면 잡힐뻔 했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를 가야겠단 신념에 또 돌아댕기며 술집을 찾았는데... 저기~ 희미한 불빛이...^^ 닭튀김가게가...^^* 거기서 우리는 3차를 시작했죠...^^ 들어가서 시계를 보니.. 4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한 삼십분쯤 뛰어 댕기고 걸어댕기고... #1 또 맥주..^^ #2 안주.. 이번엔 이게 끝이 아니었답니다.. 그녀도 너무 뛰어 댕겨서 배가 고팠는지.. 닭튀김 일인분을 사주더라구요^^ #3 닭튀김을 만드시는 아저씨.. #4 새벽에 고생을 해서 그런지 꼭 울것만 같은 그녀... 그 조용한 새벽에 둘이서 한참을 떠들고는 날이 밝아 온걸 보고는 6시쯤 나서려는데.. 아저씨께서 자기도 한판 찍어주면 좋겠다고...^^ 그래서 찍었는디.. 일케 나왔네요.. 꼭 인화해서 가져다 달래셨는데...-_-;; 우짜든동 간만에 참말 재미난 밤이었습니다..^^ 밤을 새워 같이 놀아주는 그녀가 제 곁에 있으니 세상 부러울게 엄네요...ㅋㅋㅋ 으하하하.. 오널두 밤을 새야겠네요... 일케 재미나게 놀아대느라 셤공부를...ㅠㅠ 어쩌면 낼 축구를 못보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