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4040 사용잔데 일전에 2040으로 찍어둔것입니다. (도난 당한 2040을 생각하면 가슴이.. ㅠ.ㅠ) 저는 가끔 집에 갈떄 소주를 하나 사서 들어가곤하는데요.. 엄청난 술쟁이는 아닌데.. 그냥 집에서 간단히.. 혹은 성대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먹고 싶을때가 있어서 집에 갈때 요리 구상하고 가게에 들러 소주한병 사가지고 들어가고.. ^^; 버스간에서 집에 오징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징어 무침이나 해먹자 하다가 만든것입니다. 물론 밥도 해결해 주는 메뉴구요.. 내용물로는 바닥에 무, 당근, 양파, 고추 채친것이 깔려있고.. 주위에 오징어와 뿌실리가 널브러져 있으며 중앙에 살짝익힌 소고기와 미역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거기에다 각종 양념을 한 초장에 찍어먹거나 버무려 먹는 구조지요.. 처음에는 초장에 찍어 먹다가 나중에는 비벼 먹었답니다.. 혹자는 속이 너무 상하지 않겟냐.. (양파나.. 무.. 고추등으로..) 하는데.. 그것을 방치하기 위해서 소고기를 배를 채우기위해 뿌실리를 곁드렷답니다. 맛은 시큼상큼 굿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