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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 등심과 된장찌게

긴머리 2002.05.16 14:48:06
조회 1292 추천 0 댓글 17

반X등X.... 고기 정말 맛있는 곳이죠... 단점이 딱하나 있는집...단가가 좀 쎄다는... 그리고 사람이 많은... 머...이집 나름대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그런 집입니다. 먼저 자리에 앉아서 무얼시킬까? 생각하면서 메뉴판을 찾으려고 고개를 돌려보면... 너무나 심플한 메뉴판이 눈앞에 떡~하고 보입니다.. 그렇습니다..이집엔 오로지 딱 두가지의 메뉴밖에 없습니다.. 주물럭등심하고 된장찌게... 일단 자리에 앉아서 고기 시키자 어느 고깃집이나 마찬가지로 물수건과 밑밭찬을  그리고 숫가락을 가지고 옵니다. 밑반찬과 함께 딸려서 나온 마늘을 참기름에 담궈놓은 그릇 대강 셋팅이되자 가게 분위기를 살펴봅니다... 천정에서 테이블로 내려와서 연기를 빨아들여 냄새를 제거하는 환풍기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 모여앉아서 소주한잔에 고기한점 곁들이는 사람들... 잠시후 드디어 고기가 나옵니다. 색깔 죽이더군요...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등심과 떡살... 좀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고기와 함께 따라나온...야채와 파저리의 모습 근데..이곳의 특징중 하나는 야채에 상추와 깻잎말고 파 가 나온다는겁니다. 쌈을 싸먹을때 쪽파를 같이 넣어서 싸먹으면 ...향이 좋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불판위에 고기를 얹어야죠 ^^ 숯불이 들어오고 환기구가 내려오고 불판을 얹습니다. 불판위에는 아까 나온 참기름에 마늘 담아둔걸 올립니다. 그리고...점점 익어가는 등심의 모습... 머...다들 아시겠지만..소고기..특히 등심같은 고기는 너무 바싹 익혀 먹으면 맛이 없답니다..핏기가 가셨을때 집어서 꿀꺽! 역시 이집의 또다른 메뉴의 하나인 된장찌게를 빼놓을순 없겠죠? 고기를 다 먹을쯤에 된장찌게 하나 시켜서 공기밥과 함께 먹어줍니다. 캬~~~ 국물이 국물이...끝내줘요! 주머니에 갑자기 돈이 튈때...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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